눈이 내렸었군요.

 

금요일부터의 제 행적은 음.

퇴근하면서 바로 치킨을 주문하고 맥주를 냉동실에 넣고 샤워하고 밀린 미국 드라마를 새벽 3시 -대략-까지 보고 잤습니다.

 

토욜일 일어나니 오전 10시? 11시?.

해장한답시고 짬뽕하나 시켜서 먹고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요- PS3를 켰습니다.

TV도 켜놨고.

짬짬이 웹서핑도 하고.

적당히 했다고 느꼈을때가 오후 9시쯤.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족발 소자를 시키고 맥주는 냉동실 행.

 

또 다시 미국드라마 보기 시작하면서 중간중간에 EPL 축구 보기.

술을 좀 많이 흡입(?)한 탓에 언제 잔지는 몰라요.

 

일요일 일어나니 오후 2시.

배가 아파서 화장실갔다가 다시 잠.

깨니깐 오후 5시.

 

동네 중국집에 전화를 했어요. 이번엔 자장면 곱배기.

 

광속으로 흡입한뒤에 또 드리누웠습죠.

TV틀어놓고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면서 개콘보고 시사매거진 2580이랑 야행성보고 리버풀 경기 -이런 젠장! 막판에 역전당함!- 보고 자고 아침에 나와보니 세상에 주말에 눈이 내렸던거에요?

 

주중에는 회사사람들, 협력업체 사람들 전화가 밀려오는데 주말에는 단 한통의 전화도 안왔습니다.

 

안될꺼야, 아마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0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30
457 오늘 하루만 닉네임 변경(내용 없음) [8] 포인트킹 2010.11.04 1819
456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바낭]제시카는 미로인 것 같아요.. [12] 2010.11.06 3832
455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15] 룽게 2010.11.09 2814
454 대충 뽑아봤어요. (컴퓨터 부품 사양) [9] 덩달아익명 2010.11.10 1595
453 세번의 우연은 운명인건가요? (뜬금없는 시노하라료코 출연 드라마 스포 살짝 있음) [4] 陣馬 2010.11.11 2129
452 [조금스포] 영 안맞는 소설... [13] 닥호 2010.11.11 2328
451 찾으면 오히려 기분이 안좋아지는 숨은 그림 찾기 [6] chobo 2010.11.12 2429
450 브람스의 눈물, 스타트랙 [5] 라면포퐈 2010.11.22 1644
449 시리즈 물이나 전집에서 한, 두권이 빠지면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9] 스위트블랙 2010.11.22 1488
448 엊그제 삼성동 방화사건에 시민들이 활약했다는데 궁금한 것 하나 [7] Carb 2010.11.24 2795
447 주절 주절 바낭.. [2] Apfel 2010.11.27 1535
446 [벼룩?]혹시 MD(mini disk)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알파 2010.11.28 1866
445 올해 최저시청률 5%를 찍었던 3사의 드라마 [26] 라라라 2010.11.28 4517
» 금요일에 집에 들어갔다가 오늘 아침에 나오니 세상에. [5] chobo 2010.11.29 2217
443 고양이 중성화 수술 당일 ㅠ [9] nyanko 2010.11.29 3713
442 안 어울리는 상황에서의 농담과 장난. [9] 말린해삼 2010.12.07 2464
441 [뉴스] 한나라당은 4대강법(친수법)을 기습상정하고 KBS는 4대강 다룰 추적60분을 방송보류 시키고 필수요소 2010.12.07 1287
440 조영남-간절대박.. [7] 제주감귤 2010.12.14 3662
439 새끼 고양이를 볼 수 있는 고양이 카페가 있나요? [5] 21세기한량 2010.12.16 2200
438 온종림 작가, 정의구현사제단 존재가 ‘천주교의 불행’ [5] chobo 2010.12.16 29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