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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어려워서)이해가 안갔던 영화들

2010.11.29 16:56

chobo 조회 수:3068

1.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아마 군 상병휴가때 본것 같은데요, 솔직히 지금도 어려워요. 그때는 오죽했겠습니까?

2.이레이져 헤드

98년에 봤나 그랬던것 같은데, 뭔말을 할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PC통신에서 영화에 관련된 정보들,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그래도 이해가 안가서 다시 한번 봤지만 여전히 헷갈렸던 기억이 있어요.

세번 볼려고 했더니, 이 영화가 좀 그렇잖아요. 뭔가 기괴한 느낌. 그래서 포기!

3.시민케인

2번째 볼때 그때서야 감이 왔어요.

처음 봤을땐 좀 난해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을 보고 나서야 제대로 뭔가 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애정만세(1994년 작)

대학때 교양수업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란 과목을 수강했는데 그때 교수가 이 영화를 보고 평을 써오는 걸 중간고사 대신으로 했어요.

PC통신에 올라온 왠만한 글들은 교수가 다 꿰뚫고 있다고, 베낀게 들통나면 점수 박하게 줄꺼라는 경고도 했고, 그래서 처음 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다 보고 난 후 느낌, "아, 어렵다"

여러분들이 어려웠던 영화는 무엇인가요?, 이 게시물을

의미없지만익명

2010.11.29 16:58

2번이상 봐도 이해 안가던 영화는 역시 멀홀랜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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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010.11.29 17:01

린치 영화는 죄다 그런 느낌인 거 같고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영화도 그랬어요.

근데 전 이상하게 왕가위 영화들, 한 번 보고 인물관계도나 배경스토리 같은 게 쏙쏙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멍때리면서 보다가 '잉? 그래서 쟤가 왜 저러고 있다고?'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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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2010.11.29 17:02

지식IN이 아니었다면 뭐가 뭔지 몰랐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
지식인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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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

2010.11.29 17:04

매트릭스요. 처음엔 저게 뭐지??? 그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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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2010.11.29 17:07

데이빗 린치 영화는 이해 못하고 봐서인지 대부분 대여섯 번씩 보게 되죠, 그래도 좋아요.
애정만세는 한번 보고 감탄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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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0.11.29 17:07

저는 특이하게도 러셀웨폰4 를 보면서 보는내내 뭔 내용인지 몰랐습니다.
정신없고 대사많고... 그런데 그 대사가 좀 쓸데없고... 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갔지만 다시 볼 생각도 없는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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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

2010.11.29 17:09

워스미스 / 레진님 블로그에 올라온 리뷰
http://lezhin.com/694

로즈마리 / 그래도 블루벨벳은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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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2010.11.29 17:10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영화 한 표 더요. 아직 엉클 분미는 못 봤는데 역시 이해하기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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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2010.11.29 17:13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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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블랙

2010.11.29 17:13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2분의 1, 제라르 드빠르듀의 내게 너무 예쁜 당신, 그리고 저도 2001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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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2010.11.29 17:15

타르코프스키 <거울> 이요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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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균

2010.11.29 17:20

에반게리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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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cois

2010.11.29 17:30

멀홀랜드 드라이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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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2010.11.29 17:33

새의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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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고양이

2010.11.29 17:55

"동사서독"
처음 15분간을 7번 돌려서 보고 중간에 계속 졸았어요. 내용이 이해가 안 되어 집중해서 볼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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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q

2010.11.29 17:58

양자고양이/동사서독은 비디오 빌려놓고.. 당시 시험기간이라.. 10분 단위로 쪼개서 매일 조금씩 진도를 나가는 식으로 봤습니다. 전체를 한꺼번에 봤으면, 절대 끝까지 못봤을 거라고 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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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10.11.29 18:22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영화는 이해하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않..고,
"레이첼 레이첼","티파니에서 아침을","초원의빛" 등 재미있게 보면서도 이게 도대체 뭔소리야..
했던 영화들이 있어요. 물론 그땐 너무 어려서 이해가 안갔던..
아..루이스 뷔뉴엘의 "욕망의 모호한 대상"은 내용을 알고 봤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보다가 머리에 쥐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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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life

2010.11.29 18:23

저는 미스틱 리버...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극장에선 졸았다가 집에서 다시 보고는 우와와와 이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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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호

2010.11.29 18:47

저는 흔들리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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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유

2010.11.29 18:57

인랜드 엠파이어요. 보다가 죽을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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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2010.11.29 19:39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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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아카리

2010.11.29 22:51

허우샤오시엔 영화가 어려웠어요... 차이밍량영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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