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천받은 SF소설 '마션'을 가볍게 이북으로 접할 기회가 있어 보게 됐는데요 와..

꽤 베스트셀러에 오른거 같은데 듀게에 글이 없어 어색한 마음에 하나 올려봅니다.


분명 우주 얘기고 모르는 용어 투성인데, 각주 하나 없이 이해가 됩니다. 왤케 재밌는거죠.

SF소설 매니아는 아니지만 항상 로망을 갖고 있던 사람인데, 저같은 입문자를 위해 완벽한 소설이네요.

프로그래머 출신 작가가 블로그에 연재하다가 인기를 얻고 책도 내게 되었다는데

특히 공대생-기계과 남자다운 재미없는 긱스러운 유머가 너무 귀엽습니다. 실제로 만나도 너무 귀여울거 같아요.

10월에 맷데이먼 주연 리들리 스콧 감독으로 영화도 개봉한다는데..당분간 이 화성세계를 계속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예고편도 잘 만들었습니다. 우주 스케일을 제대로 활용했고, 그래비티-인터스텔라를 이을 대작이 될 것 같습니다.

소설 안 보신 분들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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