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16:20
2015.09.30 17:30
2015.09.30 21:49
2015.09.30 22:11
3. 첫회에 떡밥들을 마구 깔아두고 한 두 시즌을 끌고가는 스타일이 늘 반복이긴 했어요. 리그베다 위키 보니까 그 떡밥 중에 수거 안 된 것도 있다던데 제가 잘 모르고 봤으니 패스입니다. ㅋ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저는 러셀후보다는 모팻후가 더 좋았어요. 러셀후 시절의 에피 '블링크'는 정말 여러번 다시 봤고요. ㅎ 뭐 모팻도 언젠가 똘똘한 인재가 나타나면 수석작가에서 물러나긴 하겠죠.
2015.10.01 07:56
tomk/ 소설이 무척 궁금하지만, 지금은 영화를 기다려 봐야할 거 같네요. 아들, 헤드헌터 목록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Laika/ 마션 모셔두고 있는 분을 만나니 반가워요. 셜록도 아니고 명절 때 밀리는 거야 어쩔 수 없... ㅠㅠ 미씨도 좋고 미씨 의상도 매우 좋아합니다.
이게무슨/ 우와 역시 듀게! 영화와 책을 모두 보신 분이 있으시네요. 조언받아 영화보고 책 보겠습니다 ㅎㅎ
숲으로/ 그게 많이 피로한 게 큰 거 같아요. 게다가 안 풀린 떡밥들!!! 이건 좀 짜증날 떄도 있고요. 러셀후랑 비교하기에는 러셀후는 짧고, 중간에 그만두고 한 게 있지만서도, 그래도 한 두 시즌 안에 떡밥들 깔끔하게 정리(제니 빼고요)해서 좋았는데, 종종 드라마를 보는 건지 떡밥풀이를 기다리는 건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모팻을 러셀보다는 덜 좋아합니다만, 저도 제일 좋아하는 에피들 중에 태반은 모팻의 짧은 이야기들이에요. 특히 이 사람은 공포물을 쓰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거 같아요. 언젠가 찰진 공포 드라마 같은 거 짧게 라도 따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요즘 피닥의 그 신경질적인 눈매가 참 좋습니다. ㅎㅎ
2015.10.01 11:53
조금 덧붙이면, 책이 아주 디테일하고 깨알같이 웃깁니다. 영화엔 자연스레 축약 각색이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책을 안보고 영화를 보면 -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개연성을 다 파악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영화 자체를 잘 끌고 가는 편이라 이해가 안될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반면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면 - 책에서의 개연성이나 유머들이 자꾸 생각나서 이걸 왜 뺐지..싶더라고요 ㅎㅎ;;
2015.10.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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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먼저일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하지만 소설을 읽고 난 뒤의 영화를 기다리는 두근거림은 어쩔 수 없네요 머리 속에 그렸던 화성과 mav, 로버여정을 두 눈으로 보고 싶거든요
요네스뵈 해리홀레시리즈외에 스탠드얼론 번역작으로는 아들과 헤드헌터가 있습니다 둘 다 읽을 만해요 헤드헌터는 영화화되었고 아들도 영화화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