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 01:09
중간에 위안부에 대해서 이견이 없다는 말은 아쉽네요
성노예(sex slave) 라고 써야 맞고, 위안부나 정신대는 가해자의 윤색적 표현이라는 것이 정론인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https://youtu.be/gpjrrcQ8Zfg
2015.10.15 01:15
2015.10.15 05:25
2015.10.15 01:23
검색해 보니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나오는군요.
"대한민국 관계 법령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사용하고 있다. '위안부'라는 용어는 이 제도를 통해 '성적 위안'을 받은, 가해자 일본군 중심의 용어라는 문제가 지적되기도 하였으나 당시의 공식 문서에서 사용되고 있어 일본군 또는 정부의 개입 사실을 보여주는 용어라는 의미도 있다. 피해 여성 입장에서 본다면 이를 '성노예'로 부를 수 있으나 강한 어감 때문에 피해 여성들은 '성노예'라는 명칭에 부정적이다"
2015.10.15 03:53
교학사라는 출판사의 정체는 뭘까요? 철저하게 입시경쟁을 기반으로 먹고사는 괴물같아요. 군사정부 시절 국민학교 월말시험의 시험문제는 오로지 저 출판사의 문제집에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출제되서 매월 문제집 한 권씩을 모두 사 봐야 했지요. 한 종의 교과서를 만드니 학습지 시장의 최강자가 됐다가 검인정으로 바뀌고 자신의 밥줄이 줄어들었다고 생각도 들겠어요.
2015.10.15 09:19
피해자들이 '위안부'라는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고 있어요.
2015.10.16 00:00
피해자의 입장에선 분명히 위안부 라는 명칭이 덜 충격적이지만,
그 잔인함을 그대로 설명하려면 성노예가 맞을거 같은데 말이죠.
2015.10.16 08:34
그런데 그 사건을 기술할 때 '성노예'라는 단어를 쓰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은 '성노예'라는 단어가 어떤 성적인 괴랄함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공식 호칭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 왜냐하면 지난 90년대 초반에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한다면서 나온 역사소설 몇 편들이, 무슨 포르노를 방불케 해서 시끄러웠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가요? 그들이 성노예로 취급당했다는 설명이라면 모르겠지만 명칭 자체를 성노예라고 하는건 피해자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