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2015.11.01 23:11

Sharry 조회 수:1158

1. 어제 오늘 하늘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그렇고해서 에반게리온을 재탕했어요. 1화부터 EOE까지.

몇번식이나 돌려서 보는데도

으으으 에반게리온을 볼때마다 느끼는 이 기분은 여전하네요.

lcl용액 안에 들어앉아 있는듯한 느낌. 문득 에바를 떠올릴때마다 느껴지는 그 느낌말이에요.



2. 그나저나 앤드오브에반게리온의 가장 마지막 장면만 빼면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

무척이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파괴적이고 절망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에반게리온으로 희망을 충전하는데 말이죠.

좀 이상한가요?



3. 전 그 압도적인 장면에 흐르는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들을때마다 let it be와 hey jude 두 곡이 다 떠오르네요.



4. 대단한 작품인거는 틀림없는거 같에요. 정말로. 그래서 신극장판에 걱정이 큽니다.



5. 그러고보니 올해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15년이네요.

 다행히도 (아직까지는)서드임팩트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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