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0 22:36
특별히 어떤 목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이 있어요. 지금은 취미정도로 특별히 무얼 겨냥하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 사이즈 선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림책 형식일수도 있고 웹툰 형식일수도 있는데 정확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그냥 불로그등에 올려질 수도 있구요.
한면에 10문장정도 되는 글과 전체를 가득채우는 그림이 배경처럼 밑바탕에 깔릴 것 같은데요.
전체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에서 이뤄질 것 같구요.
처음 사이즈를 정하고 해야하는데 어떻게 선정해야할까요.
찾아보니 웹툰의 경우 가로 690픽셀, 세로는 무제한이라고 하고(한 파일당 20mb제한), 출판본의 경우에는 a4기준으로 포토샵에서 2480/3508이 되더라고요.
최종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작업을 시작할 경우에는 그냥 2480/3508에서 시작하면 되는걸까요.
무슨 뚜렷한 목표가 있는것도 아니고, 정확히 어떤 플랫폼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전문적인 작업도 아니라서 정하기가 애매한데 이걸 미리 확실히 정하는게 좋은걸까요?
정말 잘 모르겠는데..
출판 그림책의 경우에는 사이즈가 중구난방인데 이경우는 출판사와 협의후에 사이즈가 정해지는건가요? 그럼 그림책작가들은 애초 이걸 정하고 작업을 진행할텐데. 초보작가의 경우 더미를 만들때는 특별히 규격화된 사이즈가 있을까요?
출판을 염두하느냐,또한 어떤 출판이냐. 웹상 게재용이냐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뭔가 이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 총괄해서 임의진행할 수 있는 임시적 크기라는건 없는걸까요?
2015.12.20 22:57
2015.12.21 02:40
출간물의 경우는 기획단계부터 판형과 사양이 정해지고 삽화는 거기에 맞춰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더미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 내용 그대로 출판을 하신다면 작업하신 내용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판형으로 기획이 따라가야 하는 부분일 테고요
출판사의 기획에 따라가야 하는 경우라면 기획에 맞춰서 작업 사이즈와 바율은 수정이 필요하겠죠.
수작업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사이즈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판형과 텍스트에 맞춰 들어갈 컷들의 비율이 중요하고요
해상도는 보통 300으로 최종본을 받아 인쇄합니다. 일러스트 위주의 책은 더 높은 해상도를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스토리북 같은 그림책의 경우는 이랬습니다.
해상도가 깡패입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모른 상황에서 진행할 땐 해상도 높게 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축소하면 되니까요.
문제는 비율이죠. 특별하게 염두에 둔 것이 없다면 A4 비율로 하는게 무난하겠죠.
언급한 해상도는 A4 300dpi(ppi)인데 인쇄를 생각한다면 그다지 높은 해상도는 아닙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한다면 별 의미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