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2 23:04
오늘은 추수감사절날..뮤지션보다는 요리잘하는 아빠 모습으로 많이 나오는 루퍼스..오늘도 대 만찬을 준비하는데..릴리와 에릭,블레어는 간밤에 벌어진 세레나의 일탈 행동에 아직도 분을 못 이깁니다. 블레어는 아빠가 있는 파리로 가서 추수감사절을 즐기기로 하지만 나름 있는 집끼리의 전통(?)때문에 도로타가 만든 파이를 세레나집에 가져다주는데, 세레나가 없는 것을 발견합니다. 릴리와 에릭은 세레나가 블레어와 있을거라 생각했었구요. 그 시간에 세레나는 퀸즈에 있는 여관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주위에는 엄청난 약들이 놓여있고. 고,세레나는 정신을 가까스로 챙기면서 911을 부릅니다. 한참 후에서야 세레나가 입원한 병원에서 연락이 와 달려간 릴리네들..약물과용판정을 받고 만 딸내미때문에 머리가 아픈 릴리..설상가상으로 세레나의 상황이 매스컴을 고대로 타버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정도 과용이면 재활센터로 보내야한다고 강조하고, 릴리는 딸내미를 동의도 없이 에릭이 머물던 재활센터로 보내버립니다.
세레나는 엄마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혀있는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댄에게 내가 사랑해서 키스하려고 했던 사람은(전 화의 파티에서)바로 너였다고 강력하게 부추기고..댄은 그녀를 데리고 브루클린으로 가버립니다.
한편 상황이 심각해진 것에 대해 놀란 제니는 줄리엣에게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정리하자고 하는데..줄리엣은 파티때 우리가 장난친 건 그렇다쳐도 그 이후에 세레나가 약먹고 맛간건 우리 소관이 아니라고 사과하는 걸 거부합니다. 줄리엣은 그 와중에 같은 일당 중 하나였던 바네사에게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현혹합니다. 줄리엣은 바네사에게 제니는 사과해도 가족이니까 넘어갈 수 있지만, 넌 댄을 영원히 잃을 거라고 현혹하는데..그러자 바네사는 제니가 루퍼스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기전에 먼저 루퍼스에게 이 모든 일이 제니짓이라고 미리 말해버립니다. 덕분에 루퍼스는 제니에게 모진말을 해대고..제니는 바네사에게 실망을 한 후..블레어에게 가서 상황 보고를 해버립니다. 그리고는 바네사에게 블레어에게 말해버렸으니까 알아서 해라!하고 제니는 가버립니다. 바네사는 블레어의 복수를 두려워해서 본가로 도망쳐버립니다.
세레나와 댄이 숨어있는 브루클린집에 릴리와 블레어가 허겁지겁 나타나고..세레나는 나 절대 시설로 안 돌아가!하고 뻐기다가 가십걸에 뜬 사진을 보고 마음을 접고 조용히 시설로 가겠다고 합니다. 가십걸에는 세레나-사실은 가면을 쓴 줄리엣-가 마약을 흡입하는 사진이 떴구요..결국 스스로도-기억이 나지 않지만-자신을 포기해버리는 세레나..하지만 그녀를 포기해버린 줄로만 알았던 릴리가 루퍼스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는 바람에 시설이 아닌 집에서 함께 어려움을 이기겠다고 결정합니다.\
한편 줄리엣은 감옥에서 세레나 무너뜨리기를 지시했던 오빠를 마지막으로 면회하면서 이제 그만 두겠다고 선언하고, 릴리에게서 세레나의 과거-릴리는 모르는-아마도 뻥카-를 돈받고 판 후 뉴욕을 떠나버립니다.
그 와중에 제니에게서 사실을 알게 된 블레어는 댄에게 줄리엣이 뉴욕을 떠나기 전에 잡아서 족치자고 힘을 모으자는 제안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