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여자 의사...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몇번 받았어요. 불안과 공황쪽이요.

심각한 건 아닌데 몇년됐어요.
잘 낫지 않네요.

병원은 세군데 다녔는데
이상하게 다들 남자 의사였어요.

할아버지 의사.
그냥 아저씨 중년 의사.
그리고 마초같이 생긴 남자 의사.
... 다들 불편했어요 어딘가 모르게.
딱딱하고, 시선 등이.
그리고 그들앞에 솔직히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여자 의사인 정신과 의원 없을까요.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일산)면 상관없고요.

검색해도 잘 없네요.

아주 유명하신 분(예로 정혜신 박사님 등)을 찾기엔 제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왠지 예약 등으로 대기 하거나 해야해서 힘들거 같아요.
또 여자 의사 의원을 몇군데 검색해 찾았는데 모두 소아청소년 전문 의원이네요. ㅠㅠ

좀 여성적인 젊은 남자 의사 분 정도만 되도 좋을거같은데...

아저씨 의사에게 근원적인 거부감이 있는 제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