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업종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보수적으로 옷을 입어요. 그나마 여자는 원피스 드레스 같은 걸로 조금 캐주얼하게 입는다고 해도 남자는 일률적으로 보수적인 수츠죠. 그래서 저같은 저질 수츠 애호가는 좋습니다. 아까도 커피 가지러 키친에 잠깐 갔다가 평소엔 나이도 한참 위인 "아저씨" 한분이 자켓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던데 음, 뭔가 다시 보였어요. <== 바보.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게, 예쁜 코트를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는 건 좋은 점이지만, 가끔 카디건을 셔츠 위에 입는 분들이 있어서.. 이건 회사 규정으로 좀 금지하고 싶어요. <== 바보.


그런 의미에서 (무슨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이 세계의 지존.




생각해보면 요 콤비의 와카바야시씨를 좋아하는 것도 츳코미가 좋을 뿐 아니라 "수츠빨"이 엄청 받는다는 이유도 있군요. 오호호.



http://www.toei-anim.co.jp/tv/fresh_precure/topics/report.html


근데 뭐하는 캐릭터들인지는 모르겠군요.


+ 요가를 하는 분들이시면 "고양이 자세" 아실 거에요. 고양이처럼 몸을 쭉 펴는 것. 저는 지금 치와와 여자어린이와 러시안블루 고양이 남자어린이 (실제연령은 청소년대)와 동거하고 있는데 아까 보니까 치와와 어린이가 글쎄 고양이 자세를 하더라고요. 고양이를 따라서 하는 거겠죠? 우왕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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