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2016.03.02 16:18

이온 조회 수:4489

저는 평소 매일매일 꿈을 꿉니다. 거의 항상 제 일상생활에 관련된 꿈이고, 주로 제가 그즈음 신경쓰는 일이 꿈에 나온다고 생각해요. 뭔가 신통력 있는 꿈을 꾼 적이 없는 것 같다는거죠.

그런데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오전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좀전까지 낮잠을 자다가 제목의 저런 꿈을 꾸고 말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너무 길고, 대략 여러 사람과의 식사자리에서 불쾌해져서 일어나 나오려는데 제가 신고간 신발이 없어져서 한참 찾았는데도 결국 못 찾고 잠에서 깬겁니다. 그리고 정신이 들자 내가 꾼 꿈이 뭔지 기억하고서 경악했어요.

해몽에 대해서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니지만 저 꿈만큼은 예전에 해몽대로 일어난 경우를 보았거든요. 싸이월드 일기장에 저 꿈을 꾸었다고 글을 남겼던 친구가 2주만에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었어요.

신발 잃어버리는 꿈 꾸시고도 아무 일 없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저 정말 무서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59
116773 엔하위키의 "픽업 아티스트" 항목이 진짜 웃기네요 [4] mithrandir 2012.07.08 4493
116772 오징어채 원산지가 페루인 이유 [7] 자두맛사탕 2012.04.23 4493
116771 일본의 전일본공수 태평양 횡단노선 일등석 탈 만 하네요. [6] ANF 1892 2011.06.14 4493
116770 오랜만에 보는 짝짓기 프로그램 - 신화방송 '씨스타'편 [4] 자본주의의돼지 2013.01.28 4492
116769 한국이 모병제를 못하는 이유 [21] soboo 2012.03.04 4492
116768 오프닝 음악이 너무 무서웠던 TV프로그램들 ㅠ.ㅠ [23] 한여름밤의 동화 2011.01.30 4492
116767 요즘 눈에 들어오는 처자 [17] 아.도.나이 2010.08.10 4492
116766 [야옹] 광어광 고양이, 회 어떻게 드십니까? [29] gloo 2011.10.19 4491
116765 커밍아웃 소식 from 할리우드 [9] 시민1 2014.02.15 4490
116764 대기업 이력서에 부모의 학력과 직업을 아직도 기재한다는데 [9] 가끔영화 2013.09.19 4490
116763 아..진짜 지금 한의학갖고 설치는 어떤 사람 너무 불쾌하네요 [63] 큰거북이 2013.06.20 4490
116762 [연애바낭]눈팅족이지만,, 진부한 연애상담 하나 올려도 될까요? (죄책감) [18] 라이너스 2012.05.29 4490
116761 여러분들이 꼽는 최고의 단편소설집은 뭔가요? [59] 유우쨔응 2012.08.30 4490
11676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다읽었네요. [3] 무비스타 2012.02.17 4490
116759 이거 머리 잘쓴건거? 사기네요 [12] 가끔영화 2011.12.04 4490
116758 맹수에 대한 로망 [21] dewy 2011.06.15 4490
116757 어제 정형돈 핸드폰 [6] 시실리아 2011.03.20 4490
116756 동방신기와 JYJ [14] 아리마 2010.12.30 4490
116755 박재범에게 직접 물어보면 안 되나요? [23] 잉여공주 2010.12.22 4490
116754 라이브를 하던가 립싱크를 하던가.. [11] 메피스토 2010.09.19 44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