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에게 건네줄 찬 물 한종지

2010.12.03 21:20

soboo 조회 수:2371

 

 지금 매우 들 뜨고 고무되어 흥분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일과 관련되어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시츄에이션..... 초대박을 처버렸거든요. 


 과정도 아주 드라마틱하구요.


 기쁘긴 한데 왠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듯해서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차분하고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고 싶어요. 


 마음에게 건네줄 찬물 한종지가 필요합니다. 


 한사발은 감기 걸릴거 같구요.


 제게 차가운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이러다가 붕 떠서 날라가버릴까봐 겁나요. 장난 아닙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03
28 요즘 부러운 사람 [13] 푸른나무 2015.12.07 2524
27 저는 무슨형 인간일까요? chobo 2014.12.11 0
26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10] soboo 2013.11.07 3912
25 동양증권 부도설이 떠돕니다. [3] chobo 2013.09.23 4416
24 (바낭) 박근혜 당선인 5일후, 어느 직딩의 일기.(결론안남 주의.) [10] utopiaphobia 2012.12.24 3276
23 미산가 소원팔찌 [1] 칼리토 2012.12.04 1326
22 제가 어제 로또를 샀어요. [1] 캐스윈드 2012.12.02 1092
21 중고물품 판매가 이렇게 힘든겁니다! [15] chobo 2012.11.09 3283
20 아빠꿈 + 요행수를 바라는 마음 + 요새세태 [7] 여름숲 2012.10.15 2267
19 법정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의 인식과 버스비에 대한 정몽준의 인식 [17] cnc 2012.08.08 3685
18 [회사듀숲] 당장의 고달픔이냐 몇년후의 (없을지도 모르는) 편안함이냐. [13] 가라 2012.04.17 2689
17 퇴근하고 나면 내 PC라도 고치기 싫어! [5] chobo 2012.03.14 2163
16 이쯤되어야 매니아라고 불리는 겁니다! [11] chobo 2012.03.06 3363
15 빅에서 얘 한테만 소원을 들어준건가요 [1] 가끔영화 2012.02.25 1098
14 2012 서머소닉 1차 라인업 발표. [9] BeatWeiser 2012.02.10 1657
13 순은 97%, 금 합금 3%의 고급 SATA 케이블 인드라. 소비자 가격이 27만 5000원! [8] chobo 2011.11.23 2361
12 퇴근길에 동네 초입에 걸려진 플랭카드를 보고 우울해졌요. [7] chobo 2011.10.31 2329
11 오늘 저녁 8시면... 월요일날 이럴 사람들이 정해지죠. [4] 자본주의의돼지 2011.10.22 2425
10 로또와 확률의 재밌는 이야기 [6] 가끔영화 2011.10.19 1758
9 로또에서 연금복권으로 바꿔타야겠어요 [3] 가끔영화 2011.07.07 20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