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6 01:14
2016.05.26 01:24
2016.05.26 02:05
2016.05.26 01:52
영화 재미있게 봤지만
(머리속에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결론만 얘기하자면)
차라리 매그니토 사연은 빼버리고 혼자 떨어져 있다가 도중에 합류해서 같이 아포칼립스와 싸우는 단순한 줄거리가 더 나았을 거 같아요.
무슨 사춘기 애도 아니고 평생이 질풍노도의 시기같음. 본인 잘못은 아니고 제작자들이 자꾸 그렇게 만들지만. 이번엔 특히 더.
2016.05.26 02:04
2016.05.26 03:12
2016.05.26 03:14
오... 오스카 아이작을 좋게 보셨군요. 저는 미스캐스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했습니다. 말은 겁나 많고, 툭하면 눈 흰자위 보이면서 허공에 블라블라.... 뭔가 코믹스스런 분위기를 살리려했던거 같은데, 오히려 그와는 상반된 분위기가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기야 이건 아이작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의 문제였을 수 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매그니토와 더불어 엄청나게 깝깝해보이는 의상하며. 나름 현실적인 분위기로 커스툼을 잡았던게 브라이언 싱어의 공로였는데, 16년만에 이를 다 깨버리더군요. 제일 웃겼던 장면은 에릭이 공장에서 동료들을 심판하려 할때, 뒤에서 아포칼립스와 세명이 황당한 의상으로 등장하니 에릭이 한심한 표정으로 "너넨 뭐야"라고 말하던 장면이었습니다.
2016.05.26 03:26
2016.05.26 06:29
2016.05.26 08:54
8. 저도 진이 각성해서 정신세계에 실루엣으로 뙇 나타나는 장면에서 심장이 쿵 하더군요. 제일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왕좌의 게임에서는 뭔가 잘 안 녹아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진 그레이 역할이 소피 터너한테는 훨씬 잘 맞는 옷 같았습니다.
7. 전 신입 캐릭터 중에선 퀵실버한테 눈이 가더군요. 80년대 브랫팩 영화 분위기가 물씬물씬... 케빈 베이컨의 퀵실버 영화 생각도 나고요.
2016.05.26 10:46
2016.05.26 11:02
둘 다 코가 엄청 오똑하죠. ㅎㅎ 이 댓글 보고 진짜 아들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건 아니라고...
2016.05.26 11:53
그러고보니 전에 데이즈오브퓨쳐스 보면서 귀찮게 저 짓거리 할 필요 없이 진그레이 하나만 부활시키면 센티넬들 전부 작살날텐데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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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호스맨도 메그니토 빼면 강력하지 않고. 아크엔젤은 실전에서 보잘 것 없다는..
스톰은 능력 상 전혀 육탄형이 아닌데 자꾸 말도 안되는 번개 능력을 줘서 격투하게 만들더군요. 날씨를 조정하는 거지 번개를 조정하는 게 아니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