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1. 예고편이 나왔을때부터 할리퀸을 엄청나게 기대해서 개봉을 무지 기대했는데...............시사와 동시에 터지는 악평이 장난아녀서 기대를 반 정도 접고 보러갔어요. 속초에 나오자마자 첫회로..

 

2. 기본 팀 구성은 이렇습니다

2.jpg

3.jpg

 

->슬립낫,부메랑,인챈트리스,카타나,플래그대령,할리퀸,데드샷,킬러크록,디아블로

 

기본 줄거리는 다양한 악질 악당을 특수팀으로 캐스팅해서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지 못하는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팀으로 쓰려고 한다는 이야기인데...................

 

 

 

 

 

 

 

 

 

3. 여기서부터는 스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먼저, 걱정한만큼 완전 맛이 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앤트맨도 캐릭터 소개를 위한 오프닝 에피소드 정도의 이야기였던 영화여서, 이 캐릭터들 특히 할리퀸과 조커의 DC유니버스 연착륙을 위한 개관 에피 정도였다고 보면 많이 최악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악당이 보여주는 스펙터클 장면도 꽤나 화려했고, 초능력을 지닌 영웅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많이 어색하진 않았어요

 

플래시나 배트맨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 쿠키영상에서는 깜짝 놀랐어요

 

홍보에는 할리퀸보다는 비중이 적은데, 세계최고모델 카라 델레바인의 연기를 보는 맛도 좋았어요.

 

로지 헌팅턴 휘틀리보다는 괜찮은 연기였단 생각이에요.

 

 

 

 

 

 

 

 

 

 

 

단점은,

 

할리퀸만큼이나 분량이 넘치는 데드샷의 캐릭터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윌 스미스는 절대로 "악당"이 될 수 없는 페이스와 연기였단 생각이에요..보는 내내 되게 착하게 생긴 배우가 나 무서운 악당이야, 배드가이야라고 코스프레하는 느낌이 컸어요. 캐릭터 자체도 악당스럽지않게 너무 가정적이고 "악당"스러운 면이 전혀없어서, 그리고 너무 진중한 군인같아서 쿨하지 못한 모습 아쉬웠어요.

 

데드샷때문에 삭제나 비중을 줄여도 좋았을 법인 바 장면이 다 망친 것 같아요. 분위기가 그지같았어요.

 

악평을 듣는 이유 중 큰 이슈였던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괜찮은 아우라가 있었다고 봐요..그리고 기본 이야기가 너무 약해서[초능력으로 수천년을 살아온 마녀 남매가 겨우 칼과 총과 폭탄에?] 조커 이야기가 메인 이야기에 끼어들었어야 하는 상황인게 맞는 것 같아요.

 

할리퀸은 80프로는 만족스러웠어요. 너무 아름다웠고 강렬했어요...결론적으로 이 부풀려진 전체 메인 스토리의 메인은 인챈트리스 VS 할리퀸이 아니겠어요.

인챈트리스는 본격연기가 처음이어서 기본만 했다고 보면 되지만[거의 CG가 연기..],할리퀸이라도 이 무거운 이야기를 질질 끌고갈만한 광기가 느껴져야했는데, 딱 15금스럽게 미쳤던 것 같아요.

 

보면서 제일 짜증났던 건 왠지 모르게, 자꾸 그녀에게 이성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짓을 벌일때마다 짜증이[특히 갑자기 화목한 가정 드립이라니..]..캐릭 공부를 전혀 안하고 만들어서 감독이 아주 이 캐릭을 죽이려고 작정하는 구나라는 느낌이..

 

 

그 외에, 슬립낫, 부메랑, 플래그 대령[뉴 로보캅을 했던 배우ㅋ],카타나, 디아블로 등은 아오안...

 

그들의 스토리 싹 빼고, 메인 캐릭 몇에만 집중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아울러서, 그노므 호텔 바 장면은 무조건 쳐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4. 할리퀸은 솔직히 보도 듣도 못한 화려한 캐릭이어서, 많은 걸 기대 안하고 영화를 보시면 저처럼 할리퀸에게 매료되실 거라 믿고,

처음부터 30분간은 섹시하고 빠르게[그 이후에는 완전 쳐진 분위기 ㅋ]움직이는 이야기니까 재밌어하실 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VS여 대결로 마무리지은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은 꽤나 강렬했어요.

 

 

4. 예고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91
5938 인셉션 이야기 가운데 마법사의 제자 보고 왔습니다.(스포 無) [4] 리쓰 2010.07.22 2297
5937 <인셉션> 재밌었는데 실망했습니다 (스포 없어요) [18] magnolia 2010.07.22 5301
5936 타인의 술버릇 [2] Death By Chocolate 2010.07.22 2261
5935 코요태, 역시 기본은 하네요. [3] @이선 2010.07.22 2793
5934 (바낭) 여자분들 빵빵이 수술 왜 하나요? [7] wadi 2010.07.22 5119
5933 소설 추천해 주세요~~~Plz~~~(장바구니 터졌어요. 듀게 만세!!!) [28] catcher 2010.07.23 4061
5932 영등포 CGV 1관 찬양 ([인셉션] 스포 없음) [4] 무루 2010.07.24 5808
5931 [듀나in] 마이크로포서드 질문. (파나 GF1 vs G2) [7] 익명의사 2010.07.25 4254
5930 실내 온도 30도 돌파 [5] 걍태공 2010.07.25 2405
5929 [바낭] 일요일엔 브런치.jpg [13] 가라 2010.07.25 4387
5928 (바낭) 하고싶은게 없는사람 [6] 사람 2010.07.25 2941
5927 <AK 100> AK:구로사와 아키라의 초상 잡담 [4] 룽게 2010.07.25 2642
5926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 혹은 원한을 받는다는 것. [13] 장외인간 2010.07.26 2991
5925 인셉션 보고 생각난 속담...(스포일러 일수도) [13] 슈베이크 2010.07.26 3408
5924 핵심과 본질 [8] 여니.. 2010.07.27 2395
5923 휴가 어디로 가시나요? (부제 : 우유부단한 내자신) [9] zaru 2010.07.27 2635
5922 잭 스나이더 신작 [SUCKER PUNCH] 티저 예고편 & 캐릭터 포스터 [4] 보쿠리코 2010.07.27 3569
5921 남자가 부르는줄 알았던 노래 [1] 가끔영화 2010.07.27 1885
5920 아침엔바낭] 요리강습, SF 명예의 전당, 엽문2, 우리의사선생님 [3] 가라 2010.07.28 2492
5919 애플에서 건전지를 팝니다. [9] 고독이 2010.07.28 36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