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6 16:54
데릭은 오웬이 자기가 출근하면 혼자 집에 짱박혀있을 양을 걱정해서 자기에게 양을 부탁하자 그녀를 데리고 낚시여행을 떠납니다. 절친인 멜조차도 놀랄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의 그녀..하지만 따라간 낚시여행에서 잠깐동안 검색한 낚시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으며 쉴새없이 떠들고..데릭은 고만 조용하고 낚시를 즐기라고 명령합니다..시무룩한채 조용해지는 그녀..
한편 캘리는 마크와 섹스를 하고 나서도 애리조나를 잊지 못하고, 마크도 렉시 생각에 빠져서 둘은 그냥 더이상의 관계를 지속시키지 않습니다.
오늘은 베일리가 자신이 찾을 수 없는 장기 수술 후 생기는 누공 문제를 해결하고자 렉시,케프너,에이버리에게 가장 안전한 프로토콜을 찾는 사람에게 입을 통한 담낭 제거 수술을 직접 하는 영광을 주겠다고 합니다. 세 명은 죽어라 서로 경쟁하는 데..그 와중에 렉시는 남자간호사 일라이에게 배액관을 환자에게 꽂는 문제로 입씨름을 합니다. 결국 렉시는 모든 간호사들하고 친한 마크를 불러와 도와달라고 하고, 마크는 일라이와 짜고 그녀가 바라는 대로 해주는데, 렉시는 마크를 못 믿고 베일리를 다시 직접 불러오는데, 베일리 앞에서 일라이는 자기가 맡은 환자는 언제나 재발률이 적었다고 자신이 하는 대로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긴 베일리는 일라이의 차트를 뒤져보고 일라이의 차트를 통해 배액관을 수술 후 3번째날에 빼면 누공 재발률이 30프로대로 줄어버린다는 걸 밝혀냅니다. 기쁜 마음에 일라이를 다시 만난 베일리, 일라이는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베일리는 긍정의 표현을 해주고 자리를 뜹니다.
양은 미칠 듯이 떠들고 싶었는데, 겨우 참다가..갑자기 찌가 흔들리는 걸 보고 신남과 놀람을 동시에 표현하는데, 한방에 월척을 따냅니다.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그녀는 자신에게 쌓여있던 무언가가 사라지는 걸 느끼고 펑펑 눈물을 흘리고, 데릭은 기념사진을 찍게 함으로 그녀의 재생을 축하합니다.
한편 테디는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남자 환자가 애인에게 청혼하려한단 말을 듣고 관심을 조금 가졌는데, 남자가 사실은 의료보험문제로 결혼하려한다는 걸 알게 되고, 치프를 통해서 병원에서 무료로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모든 게 다 안되고 남자는 희망을 놓은 채 쓸쓸히 무료클리닉으로 가서 앉아있는데(복잡한 수술은 불가능한 상황),테디는 자신이 의료보험 카바해주겠다고 자신과 결혼하자고 합니다. 남자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테디는 뿌듯해합니다.
양은 무덤덤하게 집으로 돌아와 기념사진을 냉장고에 붙이고, 마크는 렉시가 약속했던 데로 조의 술집으로 들어오자 그녀가 이런다고 우리가 달라질 거 같아요 전에 해봤는데 주저리주저리하는데 바로 키스로 그녀를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캘리의 문 앞에는 아프리카에서 다시 돌아온 애리조나가 서있습니다. 캘리는 애리조나의 면전에서 문을 닫아버립니다.
캘리는 가족중에 의료계통이 있다며 그녀의 진단을 못믿어워하는 환자의 부인을 여유롭게 다뤄 그녀만 할수 있는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만듭니다. 가뿐하게 수술을 마친 켈리는 스탁스에게서 도망쳐온 알렉스에게 자기 밑으로 오라고 제의하며 뒷풀이를 하려 하지만, 알렉스는 소아과 응급환자에게 달려가고 혼자 집에서 축하를 하고 있는데 애리조나가 돌아오고, 켈리는 문을 닫아버립니다(아우 통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