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초초악건성 피부에 쓸만한 로션/크림은 뭘까요?

뉴트로지나에서 나온 거요! 파란색깔 통에 훼이셜 뭐라 돼있었는데 샘플 이벤트하길래 받아서 써봤는데 좋던데요 +_+

유한킴벌리에서 파는 그린핑거 로션 정말 좋습니다.
저도 피부 건조해서 찬바람만 불면 하얗게 텄는데 이거 바르니 막 촉촉해졌어요^^

바디 한정이라면 아비노 로션이요... 겨울만 대면 전신을 긁고 다녔는데 샤워직후 이거 발라주면 하루종일 괜찮아요.

아비노 로션은 잘 쓰고 있어요. 물론 시간날 때마다 몸에 덧칠은 해줘야하지만;; 바디보다 얼굴이 너무 건조해요. 사막 같아요 흑흑... 뉴트로지나/ 그린핑거 찾아볼게요^^

이 경우 제가 항상 강력히 밀고있는 건 듀게에서 소개받아서 알게된 '100& 유기농 비정제 시어버터'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정말 좋아요. (200G 한 덩어리-만 원 정도- 사면 얼굴에만 쓸땐 1년도 써요.)
아침까지 촉촉한 정도가 아니라 바른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몸은 옷에 스미기도 하는데 얼굴은 그대로 있더라고요.
건성이었는데 이거 바르고 일 년 정도 지난 지금은 아무도 건성이었는 지 모릅니다.;
건성이라고 하면 '언닌 피부 정말 좋은데 무싄 쏘리?' 이럽니다.; (자랑하려던 거 아닙니다. 믿어주세요.ㅠㅠ)

회사 동료들 발라보라고 조금 덜어줬더니 다들 한 통씩 샀어요. 예전 게시판에서 시어버터,로 검색하시면 관련 정보 나옵니다.

오일 좋아요 호호바오일 같은거

마스크팩을 해보시는 건 어때요? 수분공급 기능 있는 걸로요. 주무실 때 가습기도 틀어놓으시구요.

풀무원에서 나온 노블(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세럼 보습에 아주 좋아요.
젖은 얼굴에 바르는 건데 코팅되는 기분이었어요.
샘플 신청해서 써보세요.

세안제나 바디클렌져는 뭐 쓰세요? 아벤느 민감성용 세안제는 세안하고 나도 뭔가 보습막; 이 있는 기분이예요.
러쉬의 킹오브스킨(바디버터)도 강추. 근데 비싸고 헤퍼서 저도 가끔만 써요 ㅠㅠ 미리 잘라놓고 쓰는 것이 포인트.
바디클렌져는 저도 아직 초고도보습용을 못찾아서..

1.가습기
2.샤워 말고 목욕탕 사우나 목욕
3.각질제거
4.바디로션으로도 쓸 수 있는 되직한 보습용 크림(뉴트로지나, 세타필 등등)
5.천원 이하 정도로 싼 마스크 시트팩을 매일매일 써준다

일단 이정도면 좀 나을겁니당 하지만 저도 그걸로 안되어서 피부과 신세 ㅠㅠ

수분크림성분이라는게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정도가 심하시면 다른거 바꿔도 별 효과가 없을것 같고, 로션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때마다 발라주시는게.....사실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가습기는 관리하기 번거롭다고 해서 아직 안 써봤는데 화장품보다 이런 쪽이 도움이 될까요. 물은 엄청나게 마시는데; 시어버터 굉장히 혹하는 설명이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이번 겨울을 무사히 나보도록 하겠어요.

아몬드 하루에20개씩 먹으면 피부에 윤기 내는데 좋대요. 꿀이랑 계란흰자를섞어서 거품을 낸뒤 딥클렘징한 얼굴에 바르면 모공축소효과와 보습효과가 한번에~(경험)

키엘 미드나잇 오일이요. 크림 다 바르시고 오일을 쓰세요.

어흑 저는 꿀이랑 계란흰자를 섞어서 얼굴에 바르니까 얼굴이 따갑고 아프던데 안 맞는 걸까요... :'(

Atrix 깡통이요.
효과 짱.

코스트코에서 파는 세타필크림 써보세요 싸고 양 많고 보습력도 훈륭합니다 ^^b

세타필로션 쓰고 있는데 보습 괜찮은 것 같아요. 바디로션으로는 바세린의 모이스춰락킹로션이 가격대비 좋고요.
그나저나 위의 비정제 시어버터가 끌립니다. 한번 사볼까봐요!! ㅠ 안 맞으면 립밤으로라도 쓸래요.

팥빙/전 립밤용으로 덜어가지고 다닙니다. 기존의 비싼 제품들 (버츠비, 키엘, 유리아쥬, 외 많이 써봤어요.)보다 낫습니다.
최소한 저와 제 직장 동료들 반응은 그래요.

저는 수분부족하고 각질 많고 기름 많이 나오고 접촉성 피부염에 해당하는 민감피부인데요-_-;

유분 듬뿍 들어간거 바르고 싶어도 민감성에 기름많은피부라서 못 바르거든요. 그래서 피부속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

그런 제가 쓰는건..

1) 방 안에 관엽식물을 잔뜩 가져다놓는다.
2) 가습기 가동
3) 미스트를 방 안과 거실과 사무실에 수시 구비
4) 세안 후 피부가 마르기 전에 (혹은 마른 후 바로 미스트로 팍팍 적시고) 겔랑 수분에센스(이름 까먹음. 그..보라색 에센스요-_-)를 바르고 => 그 위에 미스트를 잔뜩 뿌려서 피부를 축축하게 적신 후 => 위에 엘리자베스아덴 골드켑슐(기름-_-)로 덮는다..=> 그 위에 또 미스트 뿌리고..또 수분크림..

뭐 이런 식으로 단계 단계 사이에 미스트를 뿌려서 흡수시키고 오일이나 수분크림으로 실링을 해요. 여러겹으로. 골드캡슐은 집에 있어서 걍 쓰는거고요, 호호바오일이나 등등 각종 얼굴에 바르는 오일종류로 실링해도 될꺼에요. 시어버터도 기름이니 당연히 되겠죠.

핵심은 수분에센스나 수분보충버퍼 비슷한거(수분을 빨아들이는 성분 가지고 있는 화장품)을 처음에 발라서 흡수시키고, 그 위에 미스트를 잔뜩 뿌리고 또 뿌리고 여러겹 뿌려서 그 성분들이 수분을 많이 피부에 머금고 있게 한 후, 그 위에 오일 류로 실링을 해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막는거에요. 미스트 대신 그냥 생수도 괜찮지 않을까 혼자 생각하는데 이건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요.

우유사탕 / 피부과에서는 악건성 몸을 가진 사람에게 5분 이내 미지근한 물로 샤워, 샤워젤 자제령을 내려요. 클렌저는 fresh의 소이클렌저가 순하고 촉촉해요. 가격은 꽤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 써요.

바디에는 세타필. 얼굴에는 겔라비트. 입술에는 로고나 추천합니다. 얼굴 빼고 코코넛오일 섞어바르면 신세계입니다. 이상 악건성+아토피 15년차 환자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