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7 14:01
곡성이 11개부분 최다 후보이고 그 뒤로 부산행 9개, 아가씨가 8개부분 후보네요.
감독상 부분 정말 치열할 것 같고요. 여우주연상 부분은 가뿐히 손예진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청룡영화제 스타일을 생각하면 김민희, 윤여정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한예리도 변수가 될 것 같아요.
남우조연도 마동석, 쿠니무라 준 둘 다 올해의 아이콘 격이니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작품상/곡성
감독상/박찬욱
남주/송강호- 충분히 많이 받았다 싶지만 밀정에서의 이 배우의 공을 생각하면. 곽도원도 잘 하기는 했지만 이 배우가 영화의 힘을 빌었다고 하면 송강호는 영화를 이끌었다는 생각이에요.
여주/김민희- 진보적인 선택을 해 온 청룡을 믿습니다. 김민희 트로피 몇 개는 더 챙겨주세요.
남조: 마동석, 쿠리무라 준(도저히 못 고르겠어요)
여조/ 천우희
신인여우/ 김태리
이렇게 응원합니다
2016.11.07 14:16
2016.11.07 14:24
2016.11.07 14:27
'비밀은 없다' 와 '우리들'은 완전히 외면 당했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주류 영화제라는 게 그런 거지만...
2016.11.07 15:16
<우리들>은 근래 몇년간 봤던 한국영화중에서 최고였어요.
손예진은 상을 받는다면 덕혜옹주가 낫다고봐요.
비밀은없다는 진짜 열심히연기한단 느낌 덕혜옹주는 손예진을 내려놓았다는 느낌이라서.
2016.11.07 15:23
2016.11.07 15:57
작품상 - 내부자들만 빼면 누가 타도 이상하지 않네요. 감독상도 마찬가지고...연상호 감독이 우민호 감독 자리에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2016.11.07 16:43
여우주연상 윤여정 받으면 안되나요..? '죽여주는 여자'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2016.11.07 20:17
2016.11.08 02:14
손예진씨는 '덕혜옹주'보다 '비밀은 없다'에서 더욱 반짝반짝 빛났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