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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의 부유층 세틀러님의 생나무(두둥) 트리 얘기 읽고 써봅니다. 사실 어린 시절 우리집은 그냥 중산층이었어요. 부모님이 둘다 공무원 맞벌이고 두분다 돈 쓸 줄 모르는 성격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건 아니었거든요. 근데 참 무미건조하세요. 이건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크리스마스 장식? 그런 거 없다'ㅅ' 크리스마스 선물? 그것도 엄마 친구들과 하는 모임에서 "선물교환"비슷한 행사를 한 거 빼곤 받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한번은 겨울방학때 "우리집도 트리! 트리! 트리!" 하고 졸랐더니, 거실의 화분 (그것도 고무나무였던 거 같은데)을 가리키며, "여기다 꾸미면 되겠네" 했던 엄마님.
2. 빈티지 블라우스. 비서 스타일 좋아한다는 건 고백했고요, 얼굴이 하얘서 이런 색이 어울려요 (이 근거없는 자부심). 어깨 패드를 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3. 엘라 핏츠제럴드 어빙 베를린 송북 씨디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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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쪽이 희소한거에요. 미국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