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16:23
이번 대선의 정치지형과 유권자 행동에 관한 두 정치학자의 분석을 담은 시사인 천관율 기자의 기사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확정된 4월 3일 이루어진 대담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고 보세요.
http://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866
2017.04.19 17:07
2017.04.19 18:15
그림1보다는 그림2가 더 설득력 있네요.
그림1이 맞다면, 안희정 지지자들 흡수 실패한 것에 반비례해서 이재명 지지자들 흡수가 일어나야 하는데, 현실은 이재명 지지자 흡수가 그 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림2처럼 경선과정 동안 유권자들이 치고받으면서 세 후보의 지지자들 내에서는 결집, 지지자들 간에서는 단절이 일어난 결과라고 보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림1은 다운스의 합리적 유권자론에 기초한 건데, 한국 사회처럼 유권자와 정치인 모두의 이념이 애매한 사회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여겨져요.
2017.04.20 05:38
2017.04.20 07:55
편집상의 장난질이 아니라면 두 교수님의 각 정치세력이 행보에 대한
예측력분석과 전망의 적중률이 매우 놀랍네요.민주당 경선결과 문재인이 안희정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절반도 흡수하지 못했던게 문재인에 대한 극성 지지자들에 의한 확장가능성 차단 효과였다는게 저렇게 도형으로 설명한걸 보니 이해가 쉽네요. 또 그것을 단속하지 못하고 문캠프가 혼자 다 먹겠다는 욕심의 결과라는 분석에 동의합니다. 즉, 민주당 후보경선결과가 나던주에 안철수의 추격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문재인의 지지율이 주춤했던것은 문지기들의 주장대로 언론편향, 조작, 음모 따위가 아니라(물론 그런 부분이 아주 없었던것은 아니나) 문캠과 문재인 극성빠들이 자초한 결과라는거죠.
다행이 일주일만에
정신차리고 수습을 하긴했지만안철수 자폭질이라는 어부지리덕에 폭망을 면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