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 게시판 영화상 보고 왔는데...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쪽에 가깝죠.
다만 남우주연상 감은 아니라고 봅니다...남우주연상 후보감 정도.
영화도 낄낄대며 봤고요.
참고로 저는 한석규씨 팬은 아닙니다.

그리고 보살님 글 보고 싹 다 투표하고 왔네요.^^

저도 이번에 한석규를 뽑았는데요. 전 원래는 한석규씨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쪽이었어요. 그런데 구타유발자들 보면서, '아 이배우 연기 잘하는배우구나'하고 처음으로 생각하였고 이번에 확신했네요. 이런 중견배우에게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물이 올랐어요.

열혈팬 아닙니다만.. 여우주연은 고민이 많았는데 남우주연은 제 견해로는 후보자체가 별로없었어요.

굶은버섯스프 : 늘 댓글로 읽을때는 "굵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번 써보니 "굶은"이군요! 명쾌한 답변이십니다!!
비오는날 : 저 또한 구타유발자들에서는 꽤 좋았었지요. 그런데 다시 백야행에서도, 또 형사로 나왔던 또 다른 영화에서는 또 별로였었다는...
wendy : 아아아! 꼭 봐야겠어요~ 이층의 악당! 개인적으로 코믹의 향기가 나는 영화를 잘 선택하지 않지만...
자본주의의돼지 : 사실 전 투표 하나도 안했습니다. 투표 댓글 읽으면서 올해엔 영화를 많이 못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투표권을 박탈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