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8 12:55
아침에 눈이 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아, 퇴근길 무지 막히겠네'
지하철역을 나와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이 눈이 쌓일까, 안 쌓일까, 쌓이면 안되는데...'
일을 하다가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눈이 그쳤더라구요.
'음, 다행이군. 이 정도면 괜찮겠다.'
그런데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또 눈이 펑펑 오네요.
'아, 퇴근길...'
자동으로 그런 생각을 떠올리다 문득...
눈이 오는데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크, 어른이 되었나 봐요.
눈 내린다고 좋아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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