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8 12:33
넷플릭스에 4시즌부터 올라와 있는데..
넷플은 닥터후도 4시즌부터 올라오고.. 이미 방영이 오래된 드라마들은 적당히 새로운 주인공이 투입되거나, 이야기가 종결되고 새로 시작하거나 할때 끊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탐 셀릭 아저씨는 옛날에 세남자와 아기바구니랑 미스터 베이스볼.. 그리고 프렌즈에서 모니카 남친으로 나왔던게 기억나는데..
프렌즈에서도 아이구 많이 늙으셨네.. 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늙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설정은..
프랭크 레이건(탐 셀릭)이 뉴욕 경찰청장인데..
할아버지 레이건도 경찰청장이었고..
장남 레이건은 뉴욕 경찰 형사..
큰딸 레이건은 뉴욕 지방검사보
막내아들 레이건은 뉴욕 경찰 순경..
(그리고 중간 아들도 경찰이었는데 순직한 것 같음..)
온 집안이 다 경찰이라 뉴욕이라는 도시를 경찰 고위간부, 현장에서 뛰는 형사, 말단 순경 그리고 범죄를 기소하는 검사까지 골고루 보여줍니다.
(검사 딸은 이 집안에 나만 검사라면서 따당한다고 투덜거림..)
왠지 1시즌부터 보고 싶어지는데, 넷플에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2017.08.08 13:07
2017.08.08 14:26
2017.08.09 09:23
Mott / 9/11을 겪은 뉴욕 경찰의 트라우마 같은거라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경찰이라면 대테러담당 부서외에는 테러가 뭐임? 하고 다닐테니..
재미있는게.. 보통은 자식세대가 나뉘어서 갑론을박하면 할아버지 캐릭터가 방향을 잡아주는게 나름 클리셰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할아버지가 고리타분한 옛날 관점으로 화두를 던지면 대학중퇴한 큰아들 vs 검사 큰딸로 나뉘어서 갑론을박 하면 마지막에 주인공이 정리하는 패턴인것 같더라고요.
남주인공이 너무 완벽해서 좀 보다 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막내아들이 좀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ㅋ
벼랑에서살다 / 커다란 식탁에 다 앉아 있는 모습이 고리타분해 보이긴 한데.. 그래도 저희는 다 흩어져서 살다 보니 가끔은 부럽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까지는 아니어도 월 1회 정도는 봤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2017.08.09 21:36
보수적이고 남성적이고 백인들을 위한 드라마라서 챙겨서 보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 장면도 자주 나오고 캐릭터들한테도 별로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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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보고 있습니다. 원래 보던 드라마인데 찾기가 어려워서 중단했었거든요.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엄청 반가워하며 보고 있었으나...
원래도 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보다 보니 더 이 드라마의 방향이 찜찜합니다.
치안을 위해서라면 공권력을 강화해도 되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그 주변인물을 인권이고 뭐고 없이 짓눌러서 정보를 얻어도 되고 등등.
경찰청장도 그렇지만 도니 윌버그가 맡은 대니라는 경찰의 행동은 진짜 너무 심한데 대부분 정당화됩니다.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테러와 연관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에피소드 보고 거의 마음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