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00:20
2017.09.11 15:19
2017.09.11 23:12
그러게 진작에 남의 나라 남의 노래 부르지 말고 자기들 노래를 부르지;;;
측근이 비긴어스를 보고 "외쿡애가 강남역서 강남스타일 엄청 진지하게 부르는 꼴"이라고 질색을 하더군요.
아니 저런 한국에서 초절정 프로 아티스트들을 모아 놓고 개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시즌2를 만약 한다면 막방처럼 밀고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노래 '축복합니다'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대학 4학년 그 어느 때즘 어떤 술자리에서 누군가 부르던 장면이 떠 올라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어요.
2017.09.12 02:12
2017.09.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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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버스킹이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좋았습니다.
프로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통해 초심을 찾는 기획도 좋았고,
버스킹을 준비하면서 관객의 반응에 대한 불안감, 음향상태에 대한 불만, 자신과 서로에 대한 예민함 등을 극복해가고
서로에게서, 관객들에게서, 우연한 조우를 통해서, 보이지않는 곳에서 도와주는 스텝들에게서 격려와 도움과 만족과 감동을 주고받으며
음악적인 포용과 가능성의 범위가 넓어져 가는 과정들이 좋았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면
전반적으로 버스킹 실전에서 윤도현의 부담이 좀 과중하다 생각되어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윤도현은 버스킹에 필요한 보컬, 연주, 진행, 무대포정신을 두루 갖춘 대체불가능한 캐스팅이라 적당한 대타가 생각나지 않네요. 이승환? 장기하? 기타가 가능한가? 그럼 오혁? 육중환?... 아, 이적이 있네요. 그럼 기타연주자로 조정치...
유희열 롤의 건반은 연주, 편곡, 프로듀싱 능력에 보컬로서 윤도현 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듯 하여, 하림이 떠올랐습니다.
이소라 롤의 여성보컬은 연주를 도와줄 수 있거나 예민함이 좀 덜하면 좋을 듯 하여, 김윤아라면 어떨까 마음대로 생각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