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3 12:26
작년 연말에 올렸어냐 하지만 역시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_<;; 제목대로 2017년에 찍은 인형사진들입니다.
달라진 점은 그다지 없지만, 어쨌든 내 집이 생기고 또 배경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배경이 좀 더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그 동안 무늬색지 등을 배경으로 이용하다가 프린트된 배경지를 사용하니 신세계... =_=)b 2017년엔 집 구입 & 새 RC카 등으로 인해 지갑 사정이 얇아 새로 구입한 의상이 예년에 비해 꽤나 적은 편이었고, 그러다보니 의상 돌려입기가 꽤 많네요 >_<;;
사족은 이쯤 하고 사진 나갑니다. 19금은 아니지만 15금 정도의 이미지가 약간 있습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으니(...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현재 2호냥은 리뉴얼 버전이라 실제 연차는 막내;;) 2호냥 먼저입니다.
그리고 3호냥입니다.
마지막은 투샷인데... 거의 없군요...=_=;; 자립도 잘 못하는 60cm 인형 둘을 포즈 세팅한다는 건 꽤나 시간과 체력을 잡아먹는 일이라 촬영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_<;;
여기까지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
2018.01.03 13:05
2018.01.03 13:18
2017년 한 해 동안 찍은게 거의 1,000여 장이라 많이 추린다고 추린 건데도 50장 정도 되네요 >_<;; 실용성 따위는 처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오직 예쁘기 위한 의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인형놀이의 큰 재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D 올해는 새 차 구입을 위한 적금 가입으로 지갑 사정이 더욱 얇아질 것 같지만(...ㅠ_ㅠ) 그래도 출사 & 빅토리안 드레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01.03 13:55
아 그런 반전이 숨어있었군요.
아가씨들 Happy New Year
2018.01.03 14:08
2호냥 리뉴얼로 약간 족보가 꼬이게 되었습니다 >_<;; 분명 설정상으론 2호냥이 언니인데, 실제 우리집 온 순서로 따지면 막내;;;
2018.01.03 17:16
2018.01.03 17:42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사진 스킬 자체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배경천으로 인한 버프효과가 두드러진달까요 >_<;; (포즈 고정성만 좀 더 좋다면)인형은 정말 궁극의 피사체에요. 제가 원하는 코디, 원하는 포즈, 원하는 구도, 원하는 조명 방향까지 100% 통제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D
2018.01.03 23:02
2018.01.04 00:30
우리나라에는 사실 바비 세대라고 할만한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_<; 애초에 우리나라에선 바비보다 리카짱(바비인형과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좀 더 어리고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일본인형. 이름 자체가 '리카짱')의 영향을 많이 받은 미미가 먼저 대중화되며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국제적인 인지도과 별개로 우리나라에서의 바비는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죠 >_<;; 미미도 1983년 출시니 이제 30년을 넘겼는데, 바비나 리카짱처럼 클래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하지만, ...리카짱의 카피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힘들 거라고 봐요...=_=; 태권브이와 마징가Z의 유사성이 70% 수준이라면, 리카짱과 미미의 유사성은 90% 이상. 리카짱을 카피한 미미를 또 카피한 쥬쥬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70~80년대야 금형기술이 없어서 일본에서 금형 들여오고 살짝 손보는 수준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지만, 지금은 우리나라만의 매력을 가진 마론인형이 있을 때도 됐는데 말이죠. ...뭐 인형&완구산업 자체가 사양길이니 기대하긴 어렵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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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분량이로군요! 역시 배경지가 혁명적입니다. ㅋㅋ 거기에 투 샷♡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드레스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샌드맨님의 '아가씨 사진'들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새해에는 새 배경도 새 옷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