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APIEU는 국산 메이크업 브랜드로 계열을 따지자면 에이블씨엔씨 내의 미샤 세컨 브랜드입니다.

SNS에서 공식 계정 외에, 마케팅 본부장 개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품 개발비화 + 얼마나 품질이 좋고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갔는지 어찌나 약을 잘 파는지 그 글에 호롤롤로 해서 화장품 산 사람들도 상당히 되고요(사실 저도)

여튼 계정을 털어 보자면 잘 안알려지고 안팔려서 슬프지만 짱짱맨인 우리 제품과 홍보 개발을 위해 열일하는 나 자신, 그리고 가족을 이다지도 사랑하는 나 자신 으로 구성된 평범한 쇼잉용 계정인데

최근 블라인드에 고발글이 올라왔습니다. 

주사로 여직원 껴안기 다반사에, 억지로 블루스를 추고, 여직원 집에 찾아가서 고성 방가에 큰 소리로 몸평, 브랜드마케터 면접을 맘에 드는사람은 술자리로 불러서 추태를 부렸다고

미샤 때부터 유명했다고 합니다. 승진 못하고 어퓨로 간것도 본인이 개발에 엄청난 열정을 가진 것처럼 계정에 셀프 브랜딩을 해댔는데 사실과 많이 다르다네요(ㅋㅋ)


그리고 너무 뻔하고 뻔뻔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1. 댓글로 과장과 왜곡이라고 반박

2. 그리고 회사에서 누가 블라인드에 글 올렸냐고 성질 부렸다고 함

3. 고발 이어지고 후폭풍이 세지자 사과글 1차, 2차 올렸다가 지움

4. 계정 폭ㅋ파


.....어쩜 저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동 패턴이 똑같을까요


어퓨 당사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사과글을 올렸다가 반박이 거세지자 각 공식 계정에 다시 사과글이 올라왔네요.

당사자는 자진 퇴사하지만 조사는 지속하겠다고 하는데 별로 믿음도 안 가고요

쓰다 만 제 화장품 환불받고 싶은데 어쩌죠. 딱 하나 샀어서 다행이에요

저 회사는 의미있는 행동이랍시고 마리몬드(위안부 후원 디자인 브랜드) 콜라보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참 그거 때문에 구매했던 여성고객들 분노와 배신감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 구매층이 여성인 기업이 여성 직원에게....-_-....할말하않 입니다.


안희정이나 김기덕이나 이런 사람들이나 대외 활동에 참 열심이었는데

그 사람들은 본인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을까요? 

똑같이 개만도 못한 짓을 저지르는 놈들 중에서도 이런 부류는 더더더더더욱 사고 패턴이 이해가 안가네요(해서 뭐하긴 하겠느냐만은) 

하나도 안 남을 때까지 더더더더더더더 많이 파헤쳐지고 다 내쳐지면 좋겠네요.



기사 참조: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80563&g_menu=050300&rrf=nv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4
126318 프레임드 #809 [4] Lunagazer 2024.05.28 50
126317 20240525 채상병 특검법 촉구 집회 다녀왔습니다 [3] Sonny 2024.05.28 213
126316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VOD, OST 2곡 공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디플 독점공개(예정), 신경끄기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신경끄기 어려운 현실 상수 2024.05.28 108
12631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6] 조성용 2024.05.28 399
126314 박병호 kt에 방출 요청 [2] daviddain 2024.05.28 162
126313 책 선물받았어요 [1] daviddain 2024.05.28 125
126312 침착맨 탄원서에 대해 [2] catgotmy 2024.05.28 500
126311 강아지 유치원 직원의 개 폭행사건 그리고 … [3] soboo 2024.05.27 468
126310 의사소통 혹은 관계의 진전 부치빅 2024.05.27 132
126309 연령별 한국 여성들의 취미 [4] ND 2024.05.27 562
126308 연령별 한국 남성들의 취미 [5] ND 2024.05.27 444
126307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감독의 숏드라마 - 미래의 혼활 [2] 상수 2024.05.27 175
126306 엔팁에 대해 [3] catgotmy 2024.05.27 160
126305 강형욱 논란에서 이상한 점 [10] 딸기와플 2024.05.27 914
126304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덜알려졌지만 음미할만한 노래 추천 할게요. [1] jeremy 2024.05.27 100
126303 퓨리오사를 보기 가기 전 Fury Road를 복습했더니..(양영화 스포 포함) [4] Gervais 2024.05.27 284
126302 [애플티비] 살인자의 입을 열어야 살 수 있다. ‘블랙버드’ [4] 쏘맥 2024.05.27 176
126301 퓨리오사 짧은 감상 (스포) [4] skelington 2024.05.27 255
126300 취향과 사람들 catgotmy 2024.05.27 93
126299 에피소드 #91 [4] Lunagazer 2024.05.27 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