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컬링 해설자의 만행

2018.03.23 04:45

soboo 조회 수:2198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세계선수권대회를 유툽 중계로 보는데

해설자가 완전 팀킴빠저씨네요;


지금 중국-이탈리아 전만 라이브 중계를 해주고 있고 한국-스위스전은 옆라인에서 플레이 중.... 

그런데 영상에선 중국팀과 이태리팀이 치고받고 열심히 플레이하는데  중국팀과 이태리팀 이야기는 안하고 틈만 나면 팀킴 칭송만 하시고 있어요;

지금 중계중인 경기에 대한 멘트 칠적에는 지루하고 졸린 목소리로 한두마디 억지로 하다가 팀킴 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톤이 높아지고;;;


평창 올림픽에서의 팀킴의ㅡ놀라운 성취, 이 팀의 역사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불고 있는 팬덤 등등

(방송출연한 사실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빠삭함;)


동네마다 컬링장 하나쯤은 갖고 있다는 캐나다에서 (아 유툽 중계진은 미국 방송사일지도;)

보기에도 팀킴의 스토리는 매우 흥미로운가 봅니다.



아참, 한국방송사 중계방송이 거의 없지만  

라이브 동영상은 유툽에서 각 세션마다 동시 진행되는 4경기중 한 경기는 해주고 있고 

worldcurling.org 에서는 전경기를 (도표 포함된) 문자중계로 볼 수 있어요.


* 중계팀이 하나가 아니고 두 팀이 번갈아 하는데 그 중 한팀만 팀킴 빠입니다.

   구분 방법은 팀킴빠 해설자는 팀킴 멤버들의 한국이름을 거의 정확하게 발음하고 다른 해설자는 완전 엉터리로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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