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편만화를 찾습니다

2018.05.12 02:19

hey,joe 조회 수:746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단편 만화를 찾습니다. 


NA라는 식의 짧고 무의미한 제목을 가진, 당시 한창 등장했던 이동통신사의 홍보용 문화매거진? 아니면 청소년잡지? 같은 데에 실려있었던 짧은 단편 만화고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였을 때였으니까 아마 2000년대 초중반이었을거예요. 


만화의 제목에 Blue가 들어갔는지 아니면 만화 전체적인 색깔 톤이 푸른색이었는지 'blue'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고요. 

만화의 내용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커트 코베인을 모델로 했을 법한 어깨길이 단발의 남자 밴드 프론트맨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도중에 관객 중의 하나인 여자가 총으로 그 남자를 쏘는 게 서사의 다였던것 같아요. 대사도 거의 없었구요. 뭐 내가 갖지 못하면 차라리 아무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 뭐 이런 치정치정 중2중2한 이유였어요.

만화 그림체는 인물들이 백인스러운 전형적인 순정만화 풍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작가는 한국인이었던 것 같구요.


별거는 아닌데 그냥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요. 혹시나 아시는 분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3
126380 프레임드 #816 new Lunagazer 2024.06.04 3
126379 일 참 잘하는 민희진 vs 돈 밖에 모르는 무능하고 음흉한 겜저씨들 new soboo 2024.06.04 189
126378 개그콘서트의 옛날 코너들 new Sonny 2024.06.04 88
126377 여성 미혼율 4년대졸 > 전문대졸 > 고졸…“상승혼 지향이 원인” [1] new 왜냐하면 2024.06.04 156
126376 음바페,"꿈이 이루어졌다" [1] new daviddain 2024.06.04 65
126375 민희진 법원 결정문을 보고 [14] new catgotmy 2024.06.04 284
126374 [넷플릭스바낭] 고대 프랜차이즈 부활의 붐은 오는가! '고질라 마이너스 원' 잡담입니다 [12] update 로이배티 2024.06.04 207
126373 뉴진스와 "민"심 [8] update Sonny 2024.06.03 390
126372 고질라 마이너스 원 재밌네요 (스포) [2] heiki 2024.06.03 153
126371 듀나 데뷔 30주년 기념 포럼 "시간을 거슬러 온 듀나" - 7/21(일) 개최 [7] update heiki 2024.06.03 277
126370 여성영화거나 공포영화인 오멘 리부트 감상과 후속편 예상...(웹툰 아포크리파 스포) 여은성 2024.06.03 109
126369 에피소드 #92 [4] update Lunagazer 2024.06.03 43
126368 프레임드 #815 [4] Lunagazer 2024.06.03 51
126367 조나단 글레이저의 대표작 - 라디오 헤드 카르마 폴리스 MV 상수 2024.06.03 106
126366 추억의 마니 (2014) [2] update catgotmy 2024.06.03 113
126365 먹태깡, 하이 Hej 요구르트 catgotmy 2024.06.03 95
126364 황해 블루레이를 구입했습니다. [1] ND 2024.06.03 108
126363 [디즈니플러스바낭] 적그리스도의 성공적 부활, '오멘: 저주의 시작'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6.02 353
126362 프레임드 #814 [4] Lunagazer 2024.06.02 52
126361 2024 서울 퀴어퍼레이드 후기 [9] Sonny 2024.06.02 3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