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일시 귀국했어요.



1.

어제 하루종일 출발준비와 이동중이었던 관계로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늦게 복습을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좋은 결과라 불안할 정도에요.


한반도 문제와 관련 북한의 호전성도 문제였지만 미국이 그간 북한을 사람취급 안하고 상대도 안하려 했던 태도도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인간도 아니고 공화당의 트럼프가 김정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CVID 라는 상대를 홀딱 벗겨 탈탈 털어 먹겠다는 즉, 싸우자는 소리밖에 안되는

깡패짓을 접고 상호 신뢰속에서 비핵화를 함께 진행하겠다고 하다니;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에요. 현실감이 안나고 현기증이 납니다.

이제 북한도 그에 맞춰 더 큰 변화를 보여줘야 할텐데 그 변화는 당연히 우리에게도 좋은 변화가 될것입니다.  


이 와중에 딴지 포인트를 못찾아 갈팡질팡 우왕좌왕 멘붕 상황인 보수기레기들과 정치인들이 참 웃기면서도 흉한 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선거로군요. 훗



2.

어제밤에 오늘 투표 관련 벼락치기 공부를 했는데.... 젊은층 투표율이 낮을만하더군요.

와서 보니 경기도는 정의당 지지자들에게도 즐거운 투표가 못되고 있습니다.  그 호모포비아 후보 파동의 여파지요.

민주당쪽 지지성향의 사람들에게 주는 이재명 딜레마는 감도 안될 정도로 매우 큰 충격과 실망스러운 데미지네요.

경기도 교육감은 단일화도 실패했더군요. 에효....



3. 

밤쉘이라는 영화를 한예리의 영화음악을 듣다가 알게 됐어요.

너무 매력적이고 호기심 돋는 내용의 영화라 꼭 보고 싶은데 참 보기 어려운 영화네요;

금요일 오후 일찍 광화문쪽에 볼일이 있어 나가는 김에 시네큐브에서 볼까 했더니만 아침 10시 딱 한번 상영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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