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18:35
안녕하세요. 듀게 그림 모임입니다.
매주 일요일 밤까지 정해진 주제에 대한 그림을 그려서 올리고 노는 모임입니다.
멤버가 되셔도 참여를 강제하는 일 없이 매우 느슨하게 굴러가고 있으니 언제든 쪽지로 문의를..
- 날짜 : 2018년 7월 8일
- 주제 : 신화와 전설 ( 발제자 : Q )
1. 제목 : 트로이의 베테랑
2. 그린이 : goddusk
3. 재료 : 펜, 사무실포토샵
4. 예전부터 펜테실레이아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1. 제목 : 아폴로가이스트
2. 그린이 : Q
3. 재료 : 펠트팁펜
4. 가면라이더 X 의 사이보그 빌런입니다. 정확하게는 한번 죽은 다음에 개조수술을 해서 오른팔에 총과 전기채찍(!)을 장착해서 재생한 버전이죠.
1. 제목 : .
2. 그린이 : aerides
3. 재료 : MediBang
4. 미노아 여신
1. 제목 : 오징어덮밥!
2. 그린이 : 금연금주
3. 재료 : 펜, 색연필
4. 로저 젤라즈니의 소설 <신들의 사회>의 장면을 그렸습니다. 붓다와 죽음의 남신과 원숭이와 밤의 여신.
1. 제목 : .
2. 그린이 : rusender
3. 재료 : 클립스튜디오
4. 비너스와 아레스가 통정하는 모습.
1. 제목 : 모녀
2. 그린이 : 블랙홀
3. 재료 : 펜
4. 서로 상반된 성격의 신들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비가 오고 공기가 깨끗한 날이네요.
2018.07.09 19:57
2018.07.10 02:17
goddusk 님의 그림은 인물도 배경도 불그레한 것이 온 세상이 불타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온 세상이 피로 물든 것 같기도 하고... 멋지네요. <그리스 신화>, <호머 이야기> 다 읽었는데
펜테실레이아라는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동화책으로 읽어서 그런가... ^^)
심각하고 비극적인 분위기의 그림 바로 다음에 Q 님의 그림을 보니 왠지 더 웃기네요.
가면에 가려 표정을 못 봐도 웃겨요. 새의 날개 같은 투구도 웃기고 오른팔에 펜싱칼도 웃기고...
(그런데 전기채찍이라고 하시니 전기채찍이겠죠?? ^^) 톱니바퀴 같은 방패도 웃겨요.
해골 모양에 GO라고 쓴 것 같은 벨트 멋지네요.
aerides 님의 그림에서 풀어헤친 가슴을 보고 깜짝 놀라서 왜 이렇게 과감한 그림을 그리셨나
했는데 이 분이 원래 이렇게 가슴을 노출하는 캐릭터군요. ^^ aerides님 그림 속의 여자분이
훨씬 더 생명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rusender 님의 그림도 이제 척보면 알겠어요. 저는 비너스보다는 아프로디테라는 이름에
익숙한데 아프로디테의 여러 남자들 중에 전쟁의 신 아레스도 있었군요.
역시 연애는 별이 반짝이는 밤에 해야 로맨틱하죠. ^^
비너스와 아레스의 옷이 별이 박힌 하늘처럼 멋지네요.
그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