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9 00:26
어쩌다 보니... 하남에 아파트를 한채 샀습니다. 동생 명의로 광교에도 아파트를 한채 샀구요. 물론 가격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해서 대출을 풀로 땡겨서 좋은 타이밍에 들어갔기에 각각 몇억씩 이익을 봤습니다. 이제 매도 타이밍만 잘 맞추면 되겠네요. 문재인 정부 최곱니다.
이런 사람 있을까요?? 물론 있겠죠. 그런데.. 마지막 줄은 틀렸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었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지는 않을 거예요. 지금의 집값 상승의 광풍은 정부가 의도한 게 아니거든요. 규제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잘 안된거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습니다. 언론과 기득권을 가진 대기업과 뭔가 정부가 하는게 마음에 안드는 똑똑한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공격을 하고 있어요.
나랏돈을 자기 돈처럼 펑펑 써대고 빼돌리고.. 자기 사람들로 모든 권력기관을 채우던 정부가 탄핵당한지 아직 2년도 안됐습니다. 전쟁을 하네 마네 하면서 으르렁 거리던 남과 북이 함께 잘살아 보자고 한 건 채 몇개월 되지도 않았구요. 대선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최저임금 만원을 이야기했는데 그걸 실제로 지키고 있다고 나라가 망한다고 개지랄들 하는 거 보면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4대강에 몇십조를 꼴아박고 창조경제에 몇조씩 쳐박아도 잘 돌아가는게 대한민국 아닙니까?
나에게 좋은 것과 모두를 위해 옳은 것중에.. 나에게 좋은 것을 희생해서라도 모두에게 옳은 것을 선택하라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게 나를 불편하게 하고 조금 힘들게 하더라도 말이죠.
잘 먹고 잘 살려면 그러지 말아야겠지만 깔고 자는 아파트가 몇억 오르는것 보다.. 어딘가의 알바생이.. 최저임금 만원을 받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명박근헤 시대에는 어느 방구석에서 쳐박혀 경제학공부를 했는지 몰라도 유독 요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물고 뜯고 하는 글들 보면 아주 가관이예요. 정권이 무사히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때까지.. 최소한 촛불을 들던 때의 마음으로 지지하렵니다.
2018.08.29 00:41
2018.08.29 09:01
최저임금 1만원을 받는.. 받아야할 받고 싶은 사람과 대출을 풀로 땡겨서 집을 사는 사람이 같은 처지에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또한 대출받아서 집사는 것도 그만한 리스크를 져야 합니다. 무조건 대출 땡겨서 집사면 돈 버나요?? 왜 어울리지도 않는 두개를 엮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키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최저임금 만원을 주는게 어렵지 않다면.. 왜 지금 이 난리가 납니까? 이 추세대로 올려도 최저임금 만원은 어렵겠다고 문대통령이 사과까지 했는데요. 발목잡고 트집잡는 머저리들이 징징거리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집 사서 돈버는 자본가가 아니라 최저임금의 시혜를 받아야할 노동 계급까지 희한한 논리에 휘둘리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주머니에 돈도 없으면서 나라 살림 걱정하고 집사서 돈벌 고민하는 한심한 인간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2018.08.29 16:59
시급이 1만원 되더라도 집값이 더 오르면 집을 살 여력은 여전히 안되는 겁니다. 그 두개가 왜 엮이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경제인데. 그런데 님은 자본가의 논리에 탑승하셨으면서, 소득주도 성장론을 걱정하시니 말에 논리가 맞지 않는달까요.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고 님은 중산층의 단계에 진입하셨는데, 서민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요? 그건 자기위안이죠. 시급 1만원하는 대신, 종부세 강화해서 부동산 보유세를 걷겠다고 하면 님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018.08.30 08:31
시급 1만원은 그나마 노동을 통해서 살아갈 수 있는 최저 조건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북유럽식 사회주의로 가는 초석쯤이 될거라고 생각하구요. 시급 1만원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먹고 살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데 국가가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대될 수 있겠지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기회도 줄 수 있을 거구요.
제가 관심 있는 건 다수가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이지..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우리 가족이 돈을 많이 벌어서 호의호식하는 그런 세상은 아닙니다. 종부세 강화해서 보유세를 더 내야 한다면 내야죠. 일년에 수십억씩 벌어서 절반 이상 세금으로 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장 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걱정하는 것이 맞겠지만 저도 서민인지라..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걱정하게 됩니다. 님이 보시기에는 괜한 오지랍일 수 도 있겠지만요.
2018.08.29 00:44
2018.08.29 00:46
2018.08.29 00:51
아파트값 오르는 배부른사람들이야 지지하는데 뭐 어려움있겠습니까. 밑에서 죽어나는 사람들만 불쌍한거지.
2018.08.29 09:04
아파트값 오르는 배부른 사람들은 보유세 폭탄이라고 지랄들을 합니다. 정부가 복지 혜택을 늘리고 대기업과 부자들을 대상으로 증세를 해서 최저임금을 비롯한 소득주도 성장의 드라이브를 거는데 힘을 실어줘야 밑에서 죽어나는 사람들도 사는거지.. 언론과 댓글부대의 농간에 휘둘리면서도 그런지 조차 모르고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문재인 정부는 아깝습니다.
2018.08.29 00:55
2018.08.29 01:24
2018.08.29 09:20
알바생이 만원 받는것만 신경쓰이고, 그 알바생한테 급여를 줘야하는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영세하며 사실 레드오션 상태임.이런건 관심없으시죠?
아 나에게 좋은것을 희생해야 하니까 시급만원줄능력이 안되도 주고, 그것도 안되면 가게를 닫아야겠네요.
저 밑에 제가쓴 원글에 자영업 하시는 당사자가 쓴 이 댓글은 보셨습니까?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이니 단가를 올릴 수 없어 큰 충격을 받고 있어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에 있는대로,
자영업자들 입장에서 저런 지원금 받는 거 별로 원하지도 않아요
저런 돈 받으면 다음해에 직원수 줄이면 토해내야 됩니다.
결국 영업자들이 지원금 받았으니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게끔 하는게 정책방향이죠. 이게 실효성이 없습니다.
저도 자영업 하는데, 최저임금 지원금 신청 안했어요.
정부는 지금 자영업이 너무 많으니
레드오션에 있는 타산성 안 나오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정리되어야 한다고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되면 그 많은 실업자들 받아줄 곳이 없을 겁니다.
어쨌든 실업자들을 받아주는 곳은 영세자영업 분야였으니까요
2018.08.29 09:43
쓰신 글도 봤고 댓글에도 공감합니다만.. 시급 만원 줄 능력도 안되고 그것도 안되면 가게를 닫아야 하는 당사자도 아닌분께서 참 오지랍도 대단하십니다. 그럼 노동계급의최하단에서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은 별로 신경 안쓰이십니까?? 지금 안 올리면.. 경제가 호황일때 한꺼번에 올리나요?
각자가 처한 입장을 대변하기 마련이지만.. 님이 쓰신 글들은 딱 조중동이 좋아하는 어그로 같아요.
2018.08.29 09:44
그 절박함에 대한 책임을 왜 업주 혼자 지라는건지가 희한한거죠. 최저임금 올려! 해놓고 아 너네가 여력이 안되서 힘들구나. 그러면 업주 너한테 다시 일부는 줄게. 이게 뭔 뻘짓이냐고 묻는겁니다. 애초에 저 이야기는 업주들중에 저것도 주기 힘든 사람이 꽤 많다는걸 정부에서 알고 있었다는 소리에요.
지원을 하지 말자는것도 아니고, 그럴바에는 일하는 사람한테 직접주지, 영세자영업자를 적으로 돌리는 저런 뻘짓을 왜 하냐고 묻는겁니다.
저게 무사히 다음정권을 가지고 오고 싶은 태도에요? 제가 보기엔 전혀 아닌데요.
2018.08.29 09:21
노사모 출신에 문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베프가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는 비판적 지지라면서 강하게 비판하는데, 왜 그런가 봤더니 이 친구가 몇년전에 집을 샀더군요.
(예전에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적 지지할때 열심히 저를 혼내고 가르치던 친구였는데..)
머리로는 옳은 것을 따르고 싶겠지만 당장 눈앞에 몇천, 몇억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이성적일 수만은 없겠죠.
2018.08.29 09:45
뭐..각자가 처한 입장을 대변하는 거겠죠. 안타깝게도 저는 무산 계급에 가까워서.. 현재의 소득주도 성장이나.. 복지 혜택 확대를 지지할 수밖에 없네요. 지난 10년동안 대기업 밀어주기하면서 낙수효과 기대한 결과가 지금 이꼴이라는 거.. 이거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없나 싶습니다. 선택적 기억 상실인지.. 언론에 휘둘리는 꼭두각시들인지.
2018.08.29 09:40
최저임금을 그렇게 원하는대로 만원으로 올렸다치고 계산해보죠.
시급만원*1일8시간*한달20일 일하는걸로 기준 = 160만원
여기에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국민연금 7.2만원 건강보험 5.3만원
172만원 정도 되네요. 그외 고용보험은 액수가 적고 주휴수당은 일단 넘어가고요. 안주는곳도 하도 많으니.(금액으로는 8만원입니다.)
그런데 그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받는 무인주문기 아시죠? 그게 한달에 한 20만원에 빌릴수 있습니다.(실제 시세가 그렇네요.)
자 그러면 카운터에 주문받는 알바를 1명두는게 맞나요. 무인주문기를 두는게 맞나요? 그냥 산수를 물어보는겁니다.
2018.08.29 09:50
멍청한 댓글이네요.
최저임금 안 올리고, 아니 시급이 오천원이라고 해도 이미 무인주문기 대여료에 비하면 알바 1인의 임금이 훨씬 큰데
그럼 알바 1명 두는게 맞나요, 무인주문기를 두는게 맞나요?
2018.08.29 09:51
그래서 패스트푸드점들은 요새 가보면 아예 무인주문기에서 주문하시라고 붙여놓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주문을 사람이 받지 않는것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 이런것 떄문에 주문기를 안쓰는거지, 그런것에 대해 자유로운곳들은 이미 엄청 쓰고 있죠.
2018.08.29 09:53
그렇다고 알바가 없나요?? 편의점 얘기하다가 또 패스트 푸드점 타령을 하고 그러세요.
2018.08.29 09:54
편의점도 무인편의점이 생기고 있죠. 그렇다고 알바가 없냐? 있죠. 근데 세명쓸거 두명만 쓰죠.
마트에서도 카운터중에 하나를 무인카운터로 쓰기도 합니다.
2018.08.29 09:51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올리자고 한건 제가 아니구요. 지난 대선 후보들이 입모아서 발표한 공약이죠. 왜 저한테 그러십니까? ㅎㅎㅎ
님 말대로 무인 주문기가 재고 관리도 하고 가게 정리도 하고 손님에 대한 서비스도 불편 없이 할 수 있으면 그걸 쓰는게 당연하죠. 업주가 무슨 천사나 자원봉사자도 아닌데 2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왜 시급 만원짜리 알바를 쓰겠습니까? 도대체 님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걱정하는 겁니까? 무슨 전국 편의점 점주 대변인이라도 되세요?
나라 경제가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소득에 큰 영향을 받아서 휘청거릴거라면 당연히 고민해야겠지만.. 편의점 점주가 많습니까? 아니면 최저임금 혜택으로 그나마 살림살이가 좀 필 노동자가 많습니까?
정부가 관련한 후속 대책도 내놓고 다양한 구제 방법도 모색해야겠지만 큰 그림 자체는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가는게 좋지 않습니까? 무슨 조중동 주필 같은 글만 자꾸 쓰고 계십니까? 문재인 정부 흔들면 어디서 돈이라도 떨어지나요?
듀게처럼 영향력 없는 게시판에 댓글부대가 있을까 싶은데.. 요즘들어 좀 의심스러운 글들이 많습니다. 하기야 사자는 토끼를 잡을때도 최선을 다한다지요. 그 몇푼 안되는 돈에 영혼을 파는 댓글부대 새끼들은 사지가 오그라들어서 뒈져버렸으면 좋겠네요.
2018.08.29 09:53
딴건 모르겠고, 듀게 구게시판에서부터 글쓴 사람으로서 나랑 의견이 안맞다고 댓글부대 운운하는거 보면 요새 이정부 지지자들이라는 사람의 수준은 알만합니다. 하긴 요새 이게 요새 다른 게시판들도 트랜드죠? 내맘에 안들면 적폐아니면 댓글알바. 아니면 무슨 대단한 운동을 한답시고 빈댓글 달기
종북몰이랑 똑같죠 뭐.
2018.08.30 08:35
종북몰이를 댓글 부대랑 같이 취급하시다니.. 둘다 권력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는 언론과 세력을 만들려고 뒤에서 작업한 거 아닌가요?? 실제로도 댓글부대가 군과 경찰에서도 활약(?) 했었고 나랑 의견이 안맞아서 댓글부대 운운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꾸준하게 어디서 들으셨는지 논리도 빈약하고 무조건 까기위한 근거로써 현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비방하고 계시니 댓글부대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거죠. 구게시판부터 꾸준히 글을 써오셨다는데.. 자한당에서 입으로 똥을 싸고 있는 김성태도 노동운동가 출신입니다. 김문수도 마찬가지고.. 과거가 어떠했느냐가 그 사람의 현재를 변호해주지는 않죠.
2018.08.29 09:50
그리고 오지랍 떤다고 하시는데, 다음번에 자유당에서 집권하는거 꼴보기 싫으니까 오지랍 떠는겁니다.
솔직히 저야 상관없어요. 이 정부에서 고소득이라며 각종 정책금융혜택에서 아웃시키는 소득커트라인을 이미 넘었거든요.
먹고사는건 자유당이 되든, 민주당이 되든 사실 저하고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먹고 사는걸로 따지면, 오지랍 떨 필요가 없죠.2018.08.29 09:54
뭐 진심이야 어찌됐든.. 쓰시는 글 보면 자한당 어게인으로 밖에는 안 읽힙니다. 자한당 시절에 대체 무슨 글을 쓰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커트라인을 넘은 소득이 부디 댓글달거나 게시물 써서 얻은게 아니길 바랄뿐이구요.
2018.08.29 09:55
지지자들이 이러고 다니는거 보니까 자한당 어게인 올거에요. 내맘에 안들면 무조건 적으로 몰기.이게 딱 박근혜골수들이 하는건데 그쪽하고 별반 다를게 없거든요.이런태도로는 스윙보터들의 표는 전혀 얻지 못합니다.
선거를 골수지지표만 가지고 이긴다는 착각을 하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2018.08.29 17:01
결국 첫줄이 본심인거네요. 그런 날이 결코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님 때문에라도...
2018.08.29 09:55
실제로 가진거 없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진 정권인데 글쎄요.. 뭐 앞으로 지지율이 말해주겠지요.
2018.08.29 10:05
무인주문기기를 월 20만원에 빌린다고 연 240만원만 들어가는게 아닐텐데요...
당장 몇년전부터 무인 키오스크 자체 개발해서 운영하는 맥도날드도 자기네 주문 옵션을 다 반영 못해서, (저같이 따로 옵션 선택하는 사람들은) 키오스크 못 쓰고 점원에게 주문해요.
중소기업에게 ERP 월 49900원에 쓰세요.. 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당연히 커스터마이징 비용 들어가고, 커스터마이징 비용 아끼려고 기본 기능만 쓰면 고객의 선택을 반영 못해서 모셔놓고만 있게 됩니다.
특이점 와서 초AI가 나오기 전에는 자동화의 목적은 인원감축, 비용 절감이 아니라 품질의 균질화와 변인 통제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지난주 저희 동네 맥도날드 갔더니 무인 키오스크 2대 들여놨던데 무인으로 주문하면 커피 무료로 주니까 다들 거기서 주문하려고 낑낑 대더군요. 무료 커피 안주면 과연 거기서 주문할까 싶습니다. (상술했듯 저는 감자 소금없이와 소스 조절이 안되서 점원에게 주문..)
2018.08.29 10:14
흔한 밥집에서 김치찌개에 김치 많이 김치 적게 이런 커스텀을 하진 않죠. 그냥 찌개 하나 주세요 하지.
일반식당에서 주문기 안쓰는건 심리적인 장벽 떄문이지 커스텀이 어려워서는 아닌거 같네요. 커피 주는 이유도 일단 써보세요. 이겁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인원을 줄이겠죠. 제가 갈떄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제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원한테 가서 주문하는 사람들은 60대이상의 고령층밖에 못 봤습니다. 다 주문기에서 주문하죠.
2018.08.29 10:05
그리고 편의점이 먆냐 최저임금으로 살림펼 노동자가 많냐고요?
편의점이 전국에 3만4천개 정도 되는데 24시간 고려하면 최소 점포당 2명의 알바는 있어야겠죠?
문제는 편의점이 같은수로 유지되면서 만원이 되면 상관없는데, 편의점 업주들중에 더 못하겠다고 나가 떨어지는 사람이 늘면 과연 살림피는 사람이 많을지 실업자가 많아질지는 계산해보면 알겠죠. 또 무인편의점이 더 생겨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거고 말입니다.
임대료 이런건 터치도 못하면서, 최저임금만 드립다 올리는게 얼마나 효과가 날지, 한 1년만 더 지켜보면 알게 될겁니다.
2018.08.29 10:08
주 52시간 근무상한제 강화가 그래서 같이 시행되는거죠
12시간 맞교대로 2명 쓰던 업종이 3명 써야 하니까요... '그걸 지키겠냐!' 라고 한다면 모를까..
2018.08.29 10:05
2018.08.29 10:22
무인주문기 등 기계가 인력을 대체하는 것은 인건비 때문만은 아니에요. 중단기적으로 기계 도입 비용이 더 든다 해도 사람을 뽑고 교육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편하고 골치 아픈 노조가 생길 일도 없는 데다가 균일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죠. 대형 커피 체인업체들은 이미 바리스타를 전자동 머신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어느 정도 속도로 올리는게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계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고 협박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 내수 경기 진작은 힘들다는 말씀만 계속 하시는데 그럼 영세 자영업자들은 낮은 인건비로 버티면서 낙수효과만 기다려야 하나요? 빚내서 집사라고 부추기는 데 넘어가 부동산에 있는돈 없는 돈 다 꼴아박은 사람이 많아서 돈이 안도는 건 왜 지적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2018.08.29 10:25
2018.08.29 10:26
2018.08.29 10:35
2018.08.29 13:22
2018.08.29 21:38
공감합니다.
2018.08.30 00:55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변절하고 자기합리화 하는 것쯤이야 우스운 세상이죠..
옳고 그름의 기준이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리저리 바뀌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