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1 00:30
12월은 원래 아쉬움과 서글픔, 그러면서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분주함이 공존하는 어수선한 달이죠.
근데 올해 같은 12월은 또 처음인 것만 같아요.
이건 아쉬움도 서글픔도 아니고, 들려오는 뉴스부터 인터넷 소식까지 어찌나 뒤숭숭한 이야기 뿐인지, 그저 막막한 기분입니다.
정말 어찌 되려고 이러는 건지.....다들......모두........
나만 그런 기분인 건 아닌지 거리에서는 캐롤도 잘 들려 오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 나눠봐요......좋아하는 캐롤이 뭔지.
조금이나마 힘내보자고.
두 디바의 전성기를 추억하기 때문일지도. 전 늘 휘트니 휴스턴 파이긴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