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

2018.11.28 23:08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1318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올해 미세 먼지는 작년 보다 더 심해진 거 같아요.


야구 직관을 자주 가곤 했었는데 2018년은 미세 먼지 때문에 포기한 적도 많았고요.

달리기 클럽에 속해 있어서 미세 먼지를 자주 체크하게 되는데 
기억으로는 좋았던 날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덕분에 달리기 훈련도 작년에 비해 빠진 날도 많았고요.  


중국은 미세 먼지 개선에 그다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미세 먼지의 발생 원인 자체가 생각보다 단순하지가 않아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실체화한다고 해도 미세 먼지 개선까지는
10년에서 20년 정도 제법 긴 세월이 걸릴 거 같아요.


이런 추세라면 2019년, 2020년에는
요즘보다 더 지독한 미세 먼지에 시달리고 있겠죠. 

한반도에 사는 이상 미세 먼지를 흡입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거 같은데, 
문제는 이 녀석들이 체내에 머물면서 일으키는 염증이죠.


염증들로 인해 노년에 발병할 폐암이나 알츠하이머를 떠올리면 
그냥 좀 암울합니다.

오늘 미세 먼지는 시베리아 기단 덕분에 어제보단 좀 낫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23
121823 아르헨티나 결승 진출/축구 소식 몇 가지 [1] daviddain 2022.12.14 443
121822 [일상&영화바낭] 애들한테 '피노키오'를 보여줬어요 & '총알 탄 사나이'를 봤구요 [15] 로이배티 2022.12.13 717
121821 2022년 동안 제가 본 좋은 영화들.... [2] 조성용 2022.12.13 770
12182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2.12.13 754
121819 컴퓨터 부팅 걸리는 시간 [2] catgotmy 2022.12.13 318
121818 ‘깨시민’ 탓 하는 얼론 머스크 [2] soboo 2022.12.13 653
121817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아마도 마지막이 될 장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 [5] 예상수 2022.12.13 782
121816 크세니아 [1] Sonny 2022.12.13 281
121815 The Smashing Pumpkins - 1979 catgotmy 2022.12.13 153
121814 작곡가 안젤로 바달라멘티 사망 [4] LadyBird 2022.12.13 376
121813 호나우두,"무리뉴,펩,안첼로티 중에 다음 브라질 감독 했으면"/시어러,"케인의 pk 실축은 그를 평생 사로잡을 것 " daviddain 2022.12.13 239
121812 혹시 라인하르트012 2022.12.13 166
121811 2022 Washington DC Film Critics Award Winners [2] 조성용 2022.12.13 212
121810 프레임드 #277 [4] Lunagazer 2022.12.13 100
121809 [ebs] 위대한 수업 제임스 카메론 편 [4] 쏘맥 2022.12.12 446
121808 [넷플릭스바낭] 자꾸만 작품에 본인 이름을 넣는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를 봤어요 [8] 로이배티 2022.12.12 759
121807 최양일 감독이 별세했네요 [2] 예상수 2022.12.12 435
121806 "황금의 제국" 기득권에 저항한 자에 대한 징벌 산호초2010 2022.12.12 339
121805 키츠 (독일 드라마) catgotmy 2022.12.12 182
121804 무리뉴가 브라질 감독 후보에 올랐군요. [1] daviddain 2022.12.12 2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