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오야붕 같아요.

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쳐라.(죽이기 직전에 멈추긴 했지만)

가족들을 전부 죽여도 날 미워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절대적 충성을 강요하고(야쿠자의 '기리'같이)

그렇게 충성하는 이들에게 물질적 영적(?) 보상을 하고...

사실 야훼는 구약을 보면 공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을 지키고 적대하는 자들을

학살하죠.

그의 백성인 유태인들은

남녀노소 짐승 할 것 없이 성안의 모든 생명을

몰살하기도 합니다. 질투하는 신 야훼는 자신의 백성

유태인마저도 자신을 등한시하면 저주하고 방치하죠.

그런 신을 팔아 장사를 하는 주류 교회의 목사들은

정작 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지르는

횡령 배임 성범죄를 보세요. 그들에겐 맘몬이란

물신의 빽이 이미 있으니까 신의 가호가 필요없는 거지요.

하지만 훌륭한 수완으로 충성스런 종들을 양산하는 목사들을

야훼는 이뻐할 지도 모릅니다. 오야붕은 세력확장을

중요시하지 그 과정이 얼마나 선하고 윤리적인지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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