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엔 한 4시경부터 급 잠잠해져서 그럼 오늘 토리버취 샘플세일을 가야지,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4시 40분부터 몰려드는 일들.


나: 아 놔, 오늘 샘플세일 가려고 했는데.
오피스메이트: 흥 그 동그라미 (medallion) 따위가 뭐가 좋다고.
나: 너 잘 모르나본데, 나는 그 마크 때문에 토리 버취를 좋아하는 게 아냐. 실용성때문에 좋아하는거지.
오: 그러시겠지. 하지만 안예뻐.


2.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주문해뒀던 에드워드 고리 작품집을 찾고, 버블티 큰 걸 사왔습니다.



기념사진 촬영차 펴든 페이지에서부터 어두움의 오라가 막 느껴져요.


"C is for Clara who wasted away"
...
"E is for Ernest who choked on a peach"


이 정도로 즐거운 저는 저연비 소녀. 랄라랄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1
111559 미용실, 인비저블 맨(스포일러), 당신의 아이돌 [1] 메피스토 2020.03.01 443
111558 코로나 사태를 3월만이라도 무사히 넘긴다면(아랫글은 삭제) [2] 산호초2010 2020.03.01 643
111557 코로나 바이러스 현지 분위기 [8] 양자고양이 2020.03.01 1198
111556 아델 에넬, 타오르는 배우의 초상 [5] Sonny 2020.03.01 786
111555 코로나19와 한국 영화 [1] 어제부터익명 2020.03.01 405
111554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7] toast 2020.03.01 1039
111553 [바낭] 코로나와 학교, 방학 [30] 로이배티 2020.03.01 1079
111552 사이비종교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9] 크림카라멜 2020.02.29 1088
111551 화가많은 아줌마 아미가 쓰는 방탄이야기. [55] dora 2020.02.29 1882
111550 약속된 무쓸모의 타락씨가 이렇게 귀여운 여동생일 리가 없어!? [4] 타락씨 2020.02.29 694
111549 microsoft edge 유투브 질문 하나만 더 드려요 [8] 산호초2010 2020.02.29 345
111548 신천지 시국에 보면 좋을 미드 [2] 라인하르트012 2020.02.29 716
111547 BTS 정규 4집 타이틀곡 "ON" [1] 라인하르트012 2020.02.29 486
111546 동네 교회들 꼴보기 싫군요 [4] 메피스토 2020.02.29 839
111545 [코로나19] 법무부피셜 “중국 우한에서 신천지 신도 41명 입국” [3] ssoboo 2020.02.29 743
111544 [조까는 가짜] 방심위 "KBS 정경심 보도, 객관성 위반..징계 결정" [6] ssoboo 2020.02.29 520
111543 바낭)테일러 스위프트의 블랭크 스페이스 말이에요. [6] 하워드휴즈 2020.02.29 446
111542 캔디맨 예고편이 나왔었네요 [3] 부기우기 2020.02.29 369
111541 window 10에서 계속 업데이트 메시지가 뜨는데 [10] 산호초2010 2020.02.29 539
111540 라면을 미리 사야할까 [6] 예정수 2020.02.29 7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