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10:24
아마 극장에서 봤으면 욕하고 나왔을 것 같습니다.
덱스터가 2월 14일에 서비스가 끝난다길래 열심히 달리다가 너무 봤더니 꿈에 까지 시리얼 킬러가 등장해서 잠시 쉬어가려고 틀었는데..
하아.. 이놈의 일본 감독, 작가들 중2병은 언제쯤 되면 고쳐지는 걸까요.
인류의 진화, 개체의 종말은 언제적부터 쓰인 겁니까. 에반게리온이 90년대 중반이던가요? 20년쯤 지난것 같고, SF 판에서 원조라고 하는 유년기의 끝은 50년대 중반 소설이죠.
관객들이 고질라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보고 플레이 눌렀을대는 기대하는게 있는 겁니다.
그 기대를 배반하는 것도 정도껏이어야죠.
하긴 2편인 결전기동증식도시부터 싸했죠. 이거 뭐야.. 왜 메카 고질라가 안나와...
대체 니가 고민하는게 지구와 인류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야이 미친.. 왜 저 사제는 저 놈한테 저런 큰 의미를 부여하는건데?
아이고 쓰잘데 없다...
게다가 마지막 엔딩..
고질라에 대한 증오의 결정체인 자신과.. 고질라를 태어나게 한 '기술 문명'의 씨앗인 여자를 데리고 어쩌구 하는데, 거기 뭐 빠진거 있지 않니?
천재라는 마틴 박사 말일세..
나노머신이 중요한게 아니야.. 문제는 증오라는 감정을 가진 인간, 하루오 너.. 천재인 마틴 박사 너..
왜 엉뚱한 아이를 데리고 동귀어진을...
넷플릭스가 감독에게 돈 퍼주고 간여 안하는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회의감을 던져준 시리즈였습니다.
2019.01.28 17:30
2019.01.28 23:37
2019.01.29 00:11
2019.01.29 11:43
할말은 많지만, 그냥 줄이면 하루오 그 중2병 환자는 꼭 지가 죽어야만 이 순환이 단절되는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지가 뭔데.. 게다가 지가 싸질러 놓은 자식 새끼는 어쩌라고.. 정말 한심한 놈이죠. 작가/감독은 그게 멋지다고 자위하고 있겠지만.
2019.01.29 11:43
저도 2편부터 느낌이 싸해지기 시작했는데,
3편에서 완전 실망했어요.
도대체 왜 그따위로 만든 것인지 이해가 안돼요.
2019.01.29 18:22
안 그래도 볼 게 많은데 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640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7191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7341 |
125453 | 탈모 탈모 고민 [2] | catgotmy | 2024.02.11 | 483 |
125452 | [왓챠바낭] 설에는 역시 방화죠.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잡담입니다 [10] | 로이배티 | 2024.02.10 | 706 |
125451 | 에피소드 #75 [2] | Lunagazer | 2024.02.10 | 359 |
125450 | 쪽수에 대해 [2] | catgotmy | 2024.02.10 | 460 |
125449 | 프레임드 #701 [4] | Lunagazer | 2024.02.10 | 356 |
125448 |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1회부터 3회 소감은. [2] | S.S.S. | 2024.02.10 | 775 |
125447 | 듀나님 펀딩 책 수령. 간밤에 꾼 개꿈 [4] | eltee | 2024.02.10 | 477 |
125446 | 살인자o난감 소감<유스포> [1] | 라인하르트012 | 2024.02.10 | 797 |
125445 | 007 제목과 포스터 [4] | 김전일 | 2024.02.10 | 476 |
125444 | 플러팅 기술 | 왜냐하면 | 2024.02.09 | 567 |
125443 | #아가일 소감 <유스포> [1] | 라인하르트012 | 2024.02.09 | 602 |
125442 | 클린스만도 이해는 갑니다 [2] | catgotmy | 2024.02.09 | 670 |
125441 | 프레임드 #700 [4] | Lunagazer | 2024.02.09 | 348 |
125440 |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마시고 축구 기사 읽음 [1] | daviddain | 2024.02.09 | 453 |
125439 | 낮잠의 위험성 [1] | catgotmy | 2024.02.09 | 525 |
125438 | 솜즈씨의 정신 [2] | 돌도끼 | 2024.02.09 | 440 |
125437 | [핵바낭] 이사 후 짧은 후기 [14] | 로이배티 | 2024.02.09 | 772 |
125436 | 넷플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간단 잡담 [2] | theforce | 2024.02.09 | 503 |
125435 | 007 영화 제목 [6] | 돌도끼 | 2024.02.08 | 552 |
125434 | 2월 넷플릭스 종료예정작이 250편이나 되네요. [5] | 영화처럼 | 2024.02.08 | 1140 |
맞아요.
1편은 그래도 쏘쏘였는데, 2~3편은 완전한 시간낭비.
작화나 애니 퀄리티는 고퀄인데
극본이 개연성도 없고 긴장감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새로운 설정 가져오면서 완전히 자기만의 세계로 가고
천박한 밑천 다 드러나네요
저렇게 재미없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