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1 09:48
2019.03.21 11:53
2019.03.21 14:14
2019.03.21 18:21
소싯적 책상서랍 그득그득 모으던 컬렉션들이 그리워지네요. 잘 모아뒀으면 지금 꺼내보며 추억에 잠긴 노인네마냥 흐뭇할것을...
2019.03.21 19:47
2019.03.21 20:34
첫번째 엽서 소녀 같은 세로로 돌돌 감은 금발이 귀족녀의 상징이었는데..
2019.03.21 23:26
2019.03.22 13:13
ㅎㅎㅎ'빈티지', '레트로' 이런 말이 아니라 '옛스럽다'가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요. 맨 위 사진이 저런 '팬시' 엽서가 막 나오던 무렵이어서 코팅도 되어 있고
종이도 두께감이 상당한 고퀄리티였어요. 그러다가 여기 저기서 엽서가 쏟아져 나오면서 코팅도 안된 얄팍한 종이로 점점 품질이 낮아졌어요.
그런데 코팅 접착제 때문인지 맨 위 엽서들은 누렇게 변했습니다.
엌ㅋㅋㅋ xx년 동안 금발 아가씨가 집 보면서 숲 그리고 있는지 전혀 알아채질 못했네요. 뒷쪽에 숲이 있는건가?
그럼 왜 저리 힘들게 그리고 있지ㅋㅋㅋ 벨라스케스 <시녀들> 뺨치는 미스테리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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