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락음악 시장

락 불모지라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해요

민주당이 뭔가 우파와 좌파를 다 끌어안고 있는 이상한 정당인 것처럼

이승철도 그렇고 임재범도 그렇고

사람들은 이 사람들 음악을 좋아하지만 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마치 민주당처럼

아무튼 애매해요 락 좋아하세요? 임재범 좋아해요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티비에 안나오는 밴드들은

그냥 일부러 찾아듣지 않으면 몰라요

그린데이 라이브 재밌고 레드핫칠리페퍼스 라이브 재밌고

진짜 여러 많은 밴드가 있는데

한국은 뭔가 발라드 부르는 인기있는 가수 있고

나머지는 이름도 모르는 밴드가 대다수 같아요

그냥 좀 이상한 시장 같아요

국카스텐은 가사로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어서 관심없었고

피아는 데스메탈처럼 소리질러서 싫었고

어째 정붙일 밴드가 별로 없었어요

뭐 그래도 나쁘다고는 생각안해요

한국 드라마는 사랑 얘기로 모이고

대중음악은 사랑 얘기하는 발라드로 모이고

주종목 있는 걸로 좋은 거죠

그거 하난 잘하잖아요

본조비보다 잘하는 거 같은디

본조비는 펀자브어 할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