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거지만.. 내용은 딱 저겁니다. 


블로그에서 도서 리뷰를 썼는데 말 그대로 망평, 혹은 악평으로 불릴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써서 올렸을때는 아무 제한이 없이 올라가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 들어가보니 등록 불가. 아마도 작가나 출판사, 혹은 유통 채널측에서 등록 불가로 돌렸겠죠. 덕분에 이 책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사실 악평이나 험담은 쓰는 혹은 뱉는 사람 입장에서도 득이 될게 없습니다. 좋은 말만 하고 칭찬만 하며 사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이미지 관리에도 좋죠. 그래도.. 야, 이건 추가 피해자가 나오면 안되겠다 싶은 때가 있는 법이잖습니까? 그런 마음에서 뭔가를 써도 알아서 걸러주니 이걸 고마워해야 할지 아니면 화를 내야 할지. 


한때 밥 좀 먹는다 하던 파워블로거들이 악평을 하면 가게 하나 문닫는 거 일도 아니던 때가 있었고 그와 관련해서 법적인 공방도 있었고 이후로는 그런 과격한 리뷰를 보기가 힘이 듭니다. 못먹겠다 싶으면 안먹고 안가면 될 일인데 굳이 송사에 휘말릴 일이 없죠. 도서 리뷰도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요즘에는 누구라도 책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구나.. 싶은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나무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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