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최초의 팬질

2010.12.12 17:02

zaru 조회 수:4266

중고등학교때 에쵸티와 젝키의 팬이 주변에서 난무할때도 팬질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저였습니다.

그보다는 연예인이란 종족에 관심이 없었어요.

가수를 좋아하더라도 노래만 듣고 인터뷰나 찾아보는정도?
배우를 괜찮다 생각해도 맘에 안드는 영화나 드라마는 보지도 않았고 사생활및 다른 이야기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팬질하는걸 우습게 본건아니었고 단지 그만큼의 노력을 해가며 누군가를 모니터링할만큼의 열정도 없었고 그런데 힘쓰는게 귀찮았는데.... 그런 나였는데....

최근 종영된 드라마를 보고 누군가에게 빠졌습니다.
생애첨으로 핸드폰배경화면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연예인으로 바꾸고
포토샵으로 사진도 만들고
트위터나 싸이도 구경하고 다닙니다.

저는 6년전에 싸이를 탈퇴했을정도로 온라인에 제 흔적을 남기는걸 싫어하는데
오늘 트위터에 가입해서 팔로어나 해볼까 라는생각을 진지하게 해보았습니다.
(근데 팔로어라는게 제맘대로 되는건가요?트위터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는....)

아..저보다 한참 어린 남자에게 이렇게 빠지다니.. 저답지 않아요 ㅜㅜ

정말 있는인맥 없는인맥 다 끌어다가 누군가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건 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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