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당사자에게 예고된 가시밭길을 보면 이게 축하할 일은 아닌데.. 싶지만 그래도 우여곡절끝에 임명 되신 걸 축하하고 앞으로의 일들도 국민의 기대만큼 잘 해주시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지난 세월동안의 학습효과와 전 정권들의 추악하고 탐욕스럽고 무지막지한 짓들에 분노한 시민들이 보여준 단결과 연대가 어찌됐든 이번 임명에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저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백만건이 넘게 쏟아졌다는 기사들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해 일말의 희망을 봅니다. 


합리와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 믿고 따를 수 있는 법률과 공정이 상존하는 그런 미래를 꿈꿉니다. 부디 문재인 대통령으로 시작된 이 흐름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기쁜 날이면서.. 동시에 씁쓸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넘어야할 산도 많고 계곡도 깊으니..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응원으로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75
109603 이언주 의원 삭발 [25] underground 2019.09.10 1134
109602 조국 딸의 논문과 나경원 아들의 논문(포스터) [31] ggaogi 2019.09.10 1834
109601 김종배의 시선집중(특별좌담, 검찰개혁 어떻게 되나) [6] 왜냐하면 2019.09.10 684
109600 너는 친문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9] 칼리토 2019.09.10 976
109599 오늘의 카드 [4]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9.10 278
109598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되어 슬프답니다 [3] 사팍 2019.09.10 1153
109597 세상에서 책읽기 가장 좋은 장소에서 [12] 어디로갈까 2019.09.10 881
109596 이런저런 잡담...(장르, 엑소시스트) [5] 안유미 2019.09.10 651
109595 검찰과 윤석열이 진짜로 노리는 바가 뭘까? [10] MELM 2019.09.10 1450
109594 내 주변의 친문 [20] Joseph 2019.09.10 1297
109593 이 와중에 It 뻘글 [5] 동글이배 2019.09.09 822
109592 시나리오 하나 들려드릴께 [7] 타락씨 2019.09.09 1105
109591 어이가 없는 법무부장관 임명 [5] ssoboo 2019.09.09 1227
109590 조국 씨의 또 다른 거짓말 [51] Joseph 2019.09.09 1680
109589 대검찰청 게시판에서 삭제된 글.txt [14] an_anonymous_user 2019.09.09 1324
109588 [속보] 황교안, 조국 임명에 중대 결심 [5] 도야지 2019.09.09 1090
109587 여기가 법무부장관을 배출했다는 댓글 맛집 듀게입니까 (내용없음) [5] 룽게 2019.09.09 1054
»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축하합니다. [16] 칼리토 2019.09.09 1472
109585 [국민청원]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노엘) 소환조사 추석 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7] an_anonymous_user 2019.09.09 886
109584 됐고, 총사퇴는? [8] skelington 2019.09.09 10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