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올인은 하지 마시지

2019.09.29 10:16

휴먼명조 조회 수:1063

필부필부인 휴먼명조 눈에도 다 보이는 게 유시민씨 눈에는 안 보이나 봅니다

아니면 다 보이면서도 청와대와 더민주당이 다 덮어줄 거라고 판단해서 이 쪽에 올인했나요?

그도 아니면, 누군가의 음모론처럼 조국도 쳐내고 박원순도 쳐내면서 대선후보로 무혈입성하려는 큰 그림? 


유시민씨, 너무 나갔네요.

검찰의 쿠데타라니요.

제가 여러번 말했잖아요.

검찰총장 임명/해임은 대통령 권한이라구요.


윤석열을 해임 안하면서 상황을 계속 대치국면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문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을 왜 아무도 지적 안 하죠?


애초에 '유이'(유체이탈) 박상기와 '검지'(검찰지킴이) 문무일 콤비로 법무부/검찰총장 라인을 짠 게 문대통령과 그를 보좌하던 인사수석/민정수석이었다는 것은 왜 아무도 말 안 하죠?

심지어 유이/검지 콤비를 2년 동안 가져갔어요. 왜죠?

검찰개혁이 안 된다는 신호는 취임 6개월쯤에 이미 나왔을 거 아니예요?

검찰개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다들 너무 다르기 때문이 아니었나요? 


그들이 그렇게 환호하던 윤석열이 [name] 수사 하니까 쿠데타라고 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군요.

유시민씨도 다른 마음 품고 있다고 밖에는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8052800052?input=tw


또 "검찰 조직에 남아있는 '우리가 나라를 구해야 한다', '우리가 정의를 수립해야 한다'는 식의 '전두환 신군부'와 비슷한 정서가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고 논평했다.


그는 "검찰은 범죄자를 잘 처벌해야지 대통령 인사권에 간섭하는 방식으로 '구국의 결단'을 하면 안 되는 조직"이라며 "제 취재에 따르면 임명 전에 두 경로 이상으로 조 장관에 대한 검찰 보고가 대통령에게 갔는데 임명이 되니 검찰 입장에서 화가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장관에 대한 범죄 연루가 어려우니 부인, 자녀 문제로 도덕적 비난을 받게 하려는데 이는 '가족 인질극'"이라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조 장관 딸이 프로그램 수료 기준에 맞게 참가했나 이런 거나 물어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장관 사퇴를 압박하려면 정경심 교수를 구속해야 하는데 아직 '확실한 패'가 없어 소환조차 못 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영장을 치려면 돈 문제가 있어야 해 사모펀드를 엄청나게 뒤지고 있는데 수사 한 달 반이 지나도록 아직 당사자 소환을 못 하고 있다"며 "지금 검찰 수사는 정경심 교수 구속을 통해 대통령에게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단계까지 왔으며 이는 '검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장관을 넘어 대통령과 맞대결하는 양상까지 왔는데 총·칼은 안 들었으나 위헌적 쿠데타나 마찬가지"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너무 위험한 길을 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되돌아보고 합리적 판단과 법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66
109980 조커 별것 없네요 [4] KEiNER 2019.10.06 1254
109979 버즈 오브 프레이가 한창 홍보중이네요 [2] 부기우기 2019.10.06 452
109978 "에버우드"와 같은 소설이 있을까요?(지역 공동체를 다룬 소설) [2] 산호초2010 2019.10.05 536
109977 2019 세계불꽃축제 [7] underground 2019.10.05 1094
109976 90년대 미드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 산호초2010 2019.10.05 1217
109975 제목 없는 자랑질 [12] 어디로갈까 2019.10.05 1215
109974 동네고양이 생태보고서 [10] ssoboo 2019.10.05 862
109973 타임랩스 파노라마, 조커-유효한 출구전략, 단행본 특전, 못잃어의 이유? [7] 타락씨 2019.10.05 804
109972 서울 가고 있어요... [5] 도야지 2019.10.05 998
109971 요즘 듀게의 대세는 조까인가요? [5] 룽게 2019.10.05 1576
109970 듀나인) 80-90년대 대중음악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6] 이비서 2019.10.05 760
109969 Diahann Carroll 1935-2019 R.I.P. 조성용 2019.10.05 309
109968 일본영화 세 편 <작년 겨울, 너와 이별>, <내 남자>, <양의 나무> [7] 보들이 2019.10.05 923
109967 이런저런 일기...(섹스, 수요집회, 선택권) [1] 안유미 2019.10.05 1049
109966 [넷플릭스바낭] 스티븐 킹&아들 원작 호러 영화 '높은 풀 속에서'를 봤습니다 [9] 로이배티 2019.10.05 1151
109965 임은정 검사 <— 검사로 썩히기 아까운 캐릭터 [6] ssoboo 2019.10.04 1873
109964 조국 인터뷰를 다 읽어 보니 [4] ssoboo 2019.10.04 1418
109963 [게임바낭] 기어즈 오브 워... 가 아니라 이젠 '기어즈'가 된 게임 엔딩 봤습니다 [3] 로이배티 2019.10.04 448
109962 최고 권위 의학한림원 '조국 딸 논문' 성명 "1저자, 황우석 사태만큼 심각한 의학부정" [19] Joseph 2019.10.04 1567
109961 듀게의 특정한 최근 게시물 두 개를 연달아 읽을 때 발생하는 컨텍스트 [1] an_anonymous_user 2019.10.04 6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