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3 23:20
2019.10.03 23:34
2019.10.04 00:46
극장에 잠입하고 변장하는 부분 자체가 저는 이상하던데요. 저렇게 쉽게 전개된다고? 하지만 위대한 모던타임즈를 보고 웃는 아서의 모습은 제일 좋아하는 씬중 하나였어요. 다른이들과 늘 엇박으로 웃던 그도 개그의 제왕과는 감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2019.10.04 14:54
리뷰를 읽을수록 <킬링 조크>에다 <택시 드라이버>와 <코미디의 왕>을 끼얹은 것 같긴 한데 "All it takes is one bad day to reduce the sanest man alive to lunacy." 라는 <킬링 조크>의 말이 살기에는 조커 자체가 sane하지를 않았던 듯 하네요.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었다고 하니 와킨 피닉스는 조커의 굶주리고 결핍된 심리 상태를 체화했을 듯. 당이 부족하면 조그만 것에도 짜증나고 신경질내기 쉽잖아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758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6152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6210 |
126214 | 찌질이 기자들이 여왕님을 노엽게 했었군요.... [6] | soboo | 2010.06.06 | 9271 |
126213 | 채식 포기. 다이어트 시작. 수분크림. 클로에 향수.. [10] | being | 2010.06.06 | 9056 |
126212 | 기사 두어개, 잡담들 [1] | 메피스토 | 2010.06.06 | 3506 |
126211 | 위장 천주교신자 살짝 꼬리 잡히다 [9] | Apfel | 2010.06.06 | 7248 |
126210 | 글씨 보기 좋게 쓰는 사람 [9] | 가끔영화 | 2010.06.06 | 4836 |
126209 | 드라마 신입사원 볼만하네요 [6] | 감동 | 2010.06.06 | 5198 |
126208 | 택기기사님들이 오세훈을 싫어하나요? [8] | 교집합 | 2010.06.06 | 6332 |
126207 | 현충일이군요. | 01410 | 2010.06.06 | 4313 |
126206 | 드록교 신도들에게 희소식 [3] | soboo | 2010.06.06 | 4280 |
126205 | 엘리자베스 뱅크스라는 배우 아세요? [15] | magnolia | 2010.06.06 | 11482 |
126204 | <유령작가>의 이완 맥그리거 인터뷰 | crumley | 2010.06.06 | 3842 |
126203 | <유령작가>의 이완 맥그리거 인터뷰 [1] | crumley | 2010.06.06 | 4068 |
126202 | 가난한 사람들은 착하고 선량한가? [24] | canna | 2010.06.06 | 9293 |
126201 | 일요일 낮에 듣는 노래 [1] | calmaria | 2010.06.06 | 3685 |
126200 | 천사가 없는 12월[게임] [4] | catgotmy | 2010.06.06 | 4503 |
126199 | 뒤늦게 인생은 아름다워 23화.. [2] | 가라 | 2010.06.06 | 4392 |
126198 | 타블로 신한은행 요구한 학력증명에 응답 없이, 캐나다로 출국 [9] | 코그니션 | 2010.06.06 | 13102 |
126197 | 오늘 있었던 일 [6] | Apfel | 2010.06.06 | 4149 |
126196 |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걱정되는게... [2] | troispoint | 2010.06.06 | 3766 |
126195 | EBS에서 플래툰 하네요 | 푸른새벽 | 2010.06.06 | 3444 |
좀(?) 모자란 남자가 열심히 일 하다 정신 상태 위험해진 상태로 잘리고, 평범하게 살려고 몸부림 쳐보는데 환경이 계속 좌절시키고, 본의 아니게 군중들을 선동하는 포지션(??)에 잠깐 서 보기도 하고... 이 정도 비슷하려나요. ㅋㅋ 극장에 모던타임즈 걸려 있는 거 보고 채플린이 시위대 깃발 줍고 돌려주려고 쫓아가다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 보여줄줄 알았더니 백화점 스케이트씬이 나오더군요.
근데 관객들 반응은 생각이 안 나네요. 어떤 반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