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엔에서 새로하는 퀴즈쇼를 봤어요.

 

아마 듀게에도 친구가 출연했다고 글 올리신 분 있던걸로 기억해요.


규칙은 간단합니다.

 

3명의 아무 관련없는 출연자가  문제를 듣고 상의해서 하나의 답을 만장일치로 내서 그 답이 맞으면 상금을 버는 시스템이에요.

 

1단계 5문제 한 문제당 200만원

 

2단계 4문제 한 문제당 300만원

 

3단계 3문제 한 문제당 600만원

 

4단계 2문제 한 문제당 3000만원

 

5단계 1문제 1억원

 

-3진 스트라이크 제로서 도전중 3문제 틀리면 그동안 쌓은 상금 0원이 됨과 동시에 탈락.

 

-각 단계를 마치면, 그 다음단계 도전할지 스톱할지 15초간 세명의 출연자는 합의.

15초 이내에 합의가 안되면 무조건 도전으로 간주.

 

-각 단계의 문제 상금은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시간에 따라서 계속 차등됨. 200만원 199만원~~~~

즉, 빨리 합의해서 문제 맞춰야 고액의 상금 획득.

 

-도전을 멈추거나 최종단계까지 다 클리어하면, 3명의 출연자는 6:3:1 이나 7:2:1중에 골라서 상금 배분을 함.

100초안에 배분이 확정되지 않으면 상금은 0원이 됨.

 

 

 

문제 난이도는 대박 쉽습니다.

 

2단계 문제가 대충

 

9개의 숫자카드로 만들수 있는 가장 큰 두자리수와 가장 작은 두자리수의 차.

98-12=86

답:86

 

다음중 왕 역할을 안 해본 배우는 하고 사진으로.

1.지진희, 2.안재모. 3.고수

답:3번 고수

 

거기다가 모든 문제가 '보기 3개짜리 객관식' 문제 입니다.

 

어제 출연자들은 3단계인가 4단계에서 2문제 틀린 상태에서 삼진아웃 걱정되서 도전 스톱하더군요.

근데 저도 어제 같이 풀어 본 거로는 2문제 정도 틀렸을 정도로 문제 난이도는 쉽습니다.

거기다 셋이서 상의하니 나머지 둘이 몰라도 한명만 알면 통과죠.

 

 

문제는 어제 그렇게 해서 6000만원의 상금을 적립했는데

 

배분에서 의견대립이 오더군요.

 

남학생,여학생, 호텔프론트맨 세명이였는데...

 

처음에는 서로 다 자기가 6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투다가 50초가 지났습니다. 상금은 3000만원이 되버렸고요.

 

그러자 호텔맨이 자기가 3을 먹을테니 둘이서 6,1 정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남학생, 여학생 둘다 양보 못한다고 하고...

 

나머지 50초가 되서 아무도 상금을 못 먹고 끝났습니다.

 

 

 

 

 

저 셋이 방송 시작전에 어떤 모의로

 

배분을 정해놓고 하고선... 나중에 똑같이 3등분하자고 해버렸다면...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작진이 방송전에는 대기실이나 따로두고 감시하겠죠....

 

셋이서 작당하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작당을 해서 방송끝나고 똑같이 3등분 하자고 해놓고선...

 

6할 먹은 사람이 뒷통수 칠지도 모를 일이고요.

 

도박묵시록 카이지 '한정 가위바위보'서 카이지가 뒷통수 맞은것처럼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41
111393 지후님이 쓰신 천주교계에서 나온 호소문 관련글에 더해서. [2] 취미는공부 2010.12.13 1785
111392 오늘의 날씨, 그리고 자잘한 잡담들(영화 언스토퍼블 얘기 있음, 스포일러 매우 조금?). [1] 경아 2010.12.13 1331
111391 [바낭 겸 질문] 아르바이트 할 때... [7] 로즈마리 2010.12.13 1617
111390 '1박2일' 제작진, 울산대왕암 자막 오류 &... [5] beluga 2010.12.13 2371
111389 오늘 서울아트시네마 일본영화 정기 무료상영회 상영작 : 이치조 사유리의 젖은 욕망 [5] Wolverine 2010.12.13 1964
111388 짜파게티를 어떻게 끓여드시나요? [32] moonfish 2010.12.13 7595
» 퀴즈쇼 트라이앵글 재밌네요. [3] 자본주의의돼지 2010.12.13 1375
111386 이 게시판에 오면 트로이얀 바이러스 경고가 뜹니다. 겨자 2010.12.13 1336
111385 국내정치를 조정하는 국제정세의 헤게모니 [10] troispoint 2010.12.13 1909
111384 [책판매] SW TOEIC YBM 교재 및 독해 교재 판매 산호초2010 2010.12.13 1761
111383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0] 해삼너구리 2010.12.13 2336
111382 grab과 grap의 차이는 뭔가요. [7] nishi 2010.12.13 3819
111381 치킨대학 [3] chobo 2010.12.13 2696
111380 오늘의 기대작.. [2] 라인하르트백작 2010.12.13 1315
111379 [기사] '싱가폴행 왕복티켓이 62,100원?' 인터파크 전산오류 소동 [6] 빠삐용 2010.12.13 2902
111378 [듀나인] 아이돌 콘서트 스탠딩 관람시 바람직한 복장을 알려주세요. [12] 태엽시계고양이 2010.12.13 7131
111377 [제목 수정] 삐진 거 풀렸으니 다시 제목 바꿉니다- 대프트 펑크는 위대한 밴드인가보다 좀 더 듣고 싶네요 [33] Q 2010.12.13 3164
111376 여러분은 이기사를 믿으시나요 ??? ^^ [17] 감동 2010.12.13 4673
111375 정은임의 영화음악 (92~95, 03~04년) 팟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9] land 2010.12.13 3649
111374 퍼디난드 결국 김갑수의 노예가 되나. [12] Aem 2010.12.13 37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