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만난 사람들

2019.11.08 16:50

예정수 조회 수:503

가게에서 6개월 넘게 파트타임으로 6시간정도 일하면서 느낀건데, 가게를 찾는 사람들 유형을 4분면으로도 나눌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상한 고객 (2) | 친절한 고객 (1)

------------------------------------

이상한 사람 (3) | 친절한 사람 (4)


(1)은 뭐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4)는 가끔 환전해달라는 분들이거나, 고객으로 방문하지만 전혀 정산에 도움이 안되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사람들입니다. 길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도 있고, 그렇습니다. (3)에 위치한 사람들이 제일 골치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유형의 방문자는 한 달에 몇 번 마주할까 싶을 정도로 드물어요.


실제로는 (2)의 경우가 더 골치아픈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2) 유형의 사람 중 일부는 (1) 처럼 거의 매일 옵니다. 그리고 판매직을 괴롭게 만듭니다. 뭐... 구체적 사례를 쓰자니 그건 또 뭐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고객들은 아예 안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특히 혼잣말로 c8거리는 아저씨...


ps- 이상한 고객을 처음 (4)분면에 넣었는데 생각해보니 정산에는 y축에서 도움이 되고 있어서 위치를 옯겼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1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613
110626 경쟁력/전문성에 비해 보호되는 직종들의 출구전략 [14] Joseph 2019.12.07 1281
110625 [넷플릭스바낭] 바로 아래 글 적었던 '마르첼라' 시즌2도 다 봤어요 [4] 로이배티 2019.12.07 1952
110624 듀나님 클리셰 사전이 책으로 나왔네요. [2] 토이™ 2019.12.06 842
110623 영화 결혼이야기 짤막한 잡담(스포 있음) 예정수 2019.12.06 673
110622 오늘의 편지지와 봉투 (스압) [1] 스누피커피 2019.12.06 269
110621 내가 판사 생활을 스물일곱에 시작했다 [3] 도야지 2019.12.06 1054
110620 "더 크라운" 짧은 잡담(스포주의!) [16] 산호초2010 2019.12.06 820
110619 나이브스 아웃 재미있게 봤습니다 [4] 부기우기 2019.12.06 689
110618 이런저런 일기...(배팅과 챌린지의 차이) [2] 안유미 2019.12.06 465
110617 [넷플릭스바낭] 또 영국제 스릴러, '마르첼라' 시즌1을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06 2870
110616 모바일에 뜨는 어린이재단 광고사진들 마음 아픔 이정재 광고 노래 [1] 가끔영화 2019.12.05 480
110615 부풀려진 검찰개혁 [9] Joseph 2019.12.05 1044
110614 [인터뷰] 위정현 교수 "타다 막는 정부·여당 시대착오적.. 총선말고 국가 미래 봐야" [13] Joseph 2019.12.05 1018
110613 오늘의 편지지 세트와 스티커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05 310
110612 청와대 - 검찰! 받아라 결전병기!! [18] 도야지 2019.12.05 1245
110611 독재정권들도 문제가 생기면 대응하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1] 도야지 2019.12.05 684
110610 보스턴 심포니 공연을 둘 중 어느 것으로 고를까 고민되네요 [2] 낭랑 2019.12.05 458
110609 2019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 Winners [3] 조성용 2019.12.05 527
110608 근황 [10] 칼리토 2019.12.05 851
110607 <나>의 한계? [4] 어디로갈까 2019.12.05 6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