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립 보았어요

2019.12.08 23:27

노리 조회 수:625

소설을 읽진 않았지만 원작을 너무 충실하게 옮긴 것 아닌가란 생각이. 

마이클 플래내건 감독이라 기대가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영화보느니 소설을 읽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아님, 드라마로 만드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기대치를 낮추고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볼만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개가 갸웃...  능력자 배틀물? 글세요, 대니의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기? 

둘이 따로 노는 건 아닌데 전개가 넘 느슨...  긴장감도 임팩트도 없어요. 


제 감상보다 후기들은 좋던데, 음.. 영화 혹은 소설의 샤이닝때문인가요?


스티븐 킹은 만족못했다지만 영화 샤이닝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네요. 

표면적인 이야기 줄기만 후속편이지 실제로는 다른 영화지만요. 테마가 아예 다르니까요. 


솔직히 영화적 만듦새에는 실망.... 

대신 소설에는 관심이 생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05
110828 오늘의 카드 [4] 스누피커피 2019.12.24 206
110827 꿀먹은 게시판 머저리들과 기레기들에 대한 참언론인 김어준의 대답 [5] 도야지 2019.12.24 887
110826 이런저런 일기...(욕심과 선택) [4] 안유미 2019.12.24 501
110825 크리스마스 선물 혹은 .... [12] ssoboo 2019.12.24 774
110824 (가제) 월간 듀게 외. [19] 잔인한오후 2019.12.24 795
110823 윤희에게 vod 풀린 거 아시나요? [3] 가을+방학 2019.12.24 539
110822 이해가 되면 웃픈 이야기 [6] 가을+방학 2019.12.23 693
110821 자유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됐습니다 [4] 로이배티 2019.12.23 485
110820 [바로잡습니다] ssoboo(구 soboo)님은 듀나님께 경고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外 [7] eltee 2019.12.23 1058
110819 [단독] 최성해 총장 결재 없는 표창장 공문 나왔다 [5] 도야지 2019.12.23 854
110818 2010년대 동안 제가 본 좋은 영화들.... [1] 조성용 2019.12.23 642
110817 2019년 동안 제가 본 좋은 영화들.... [1] 조성용 2019.12.23 662
110816 이상 야릇한 영화를 두편 봤는데 [1] 가끔영화 2019.12.23 512
110815 [바낭] 일단 글쓰기를 누르고. [10] 가라 2019.12.23 537
110814 오늘의 둘리 카드(3) (스압, 약간 더러움 주의) [5] 스누피커피 2019.12.23 260
110813 그리고 조국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2] 휴먼명조 2019.12.23 539
110812 신임 문체부 차관에 최윤희 전 수영선수 [6] 휴먼명조 2019.12.23 800
110811 조국, 정봉주, 김의겸, 그리고 이인영의 제안 [11] 겨자 2019.12.23 863
110810 [바낭] 올해도 선물은 노동집약적 [6] skelington 2019.12.23 441
110809 백예린 square [2] 어제부터익명 2019.12.23 4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