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1 12:44
액션도 별로 감흥이 없고
연기자들도 비호감이었어요
하나같이 왠지 과장된 남부백인들 같은 느낌??
미국식 열혈물이라고나 할까...
전 진주만보다 별로라고 생각 했는데
(사실 본지 오래되서 진주만은 생각이 잘 안남)
의외로 미국에서의 평은 진주만보다 낫다더군요
하지만 흥행은 폭망했다고
그런데 좀 놀랐던 점이
영화에 나온 많은 사건들이
(에이 이거 뻔한 액션영화 클리세 했던 것도)
의외로 실제 벌어졌던 일들이더군요
영화에서 뭔가 어설프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나름 실제 사건들을
비슷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한듯?
그리고 googs님도 그렇게 보셨던데
영화상으로는 많은 미군기들이 대공포에 격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일본함대의 대공화력은 매우 빈약해서
대공포로 격추된 미군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본 전투기들에 의해 격추
- 치열한 포화를 무릎쓰고 폭격하는 급강하 폭격기가 그림이 나와서 그렇게 묘사한 듯??
초반에 진주만이나 두리틀의 언급부분이 좀 길었던 것 같기도 해요
구부분 묘사를 줄이고 미드웨이에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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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대공포화망이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정말 영화처럼 빗발치면 뛰어드는 자체만으로 자살행위라..
두리틀이나 그런 실존인물들을 다 보여주려니 너무 산만해진거 같아요. 실제 니미츠 제독이 마치 이순신처럼 인품도 좋고 팔방미인형의 굉장히 흥미로운 영웅이고, 우디 해럴슨과도 닮았던데
니미츠의 얘기에 좀더 집중했음 좋았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