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축하하며 오늘 저녁은 기생충 특집으로 먹기로 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겠다는 지난주 계획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요.

영화에선 채끝살 짜파구리이지만 냉장고에 기한 살짝 지난 한우등심이 남아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속 음식이 부자와 빈자의 기묘한 결합을 상징했을텐데 그 격차의 간극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트러플을 추가해 봤어요.

완성되면 기택 가족이 먹었던 발포주를 곁들이면 됩니다.

마음같아선 밤새 마시겠다는 봉감독님처럼 기정이 벌컥벌컥 들이켰던 패트런을 마시고 싶지만요.


4-D680-B17-668-E-4-DB6-8381-E636-F5-B4-E1-E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41
111447 아.. 코로나 걸리고 싶다. [3] 가라 2020.02.21 1555
111446 30초동안 손 씻는 법 [3] 예정수 2020.02.21 666
111445 [코로나19] 오리무중이었던 29번 환자의 감염원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8] ssoboo 2020.02.21 1637
111444 후덜덜~~질본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4475명중 544명 '증상' 발현"(종합) [8] 왜냐하면 2020.02.21 1200
111443 [코로나19] 퍼즐이 풀리는거 같은데 - 청도 신천지 교주 형님 장례식 [4] ssoboo 2020.02.21 1211
111442 안철수 선거연대는 거부, 반문연대는 긍정 [2] 가라 2020.02.21 500
111441 [코로나19] 시골 교회 다니시는 여사님 ssoboo 2020.02.21 723
111440 다음 검색순위가 없어져서 조금 불편하네요. 왜냐하면 2020.02.21 686
111439 [게임바낭] 최근에 한 게임들, 하고 있는 게임들 [4] 로이배티 2020.02.21 469
111438 환란의 시대 [2] 어제부터익명 2020.02.21 557
111437 코로나, 손혜원, 텍사스 [21] 칼리토 2020.02.21 1133
111436 명예로운 죽음을 당한 경제, 방역 [5] eltee 2020.02.21 739
111435 어머니 다니시는 교회... 좀 화나네요. [7] 가라 2020.02.21 1116
111434 오늘의 미국 엽서(5) 알바 뛰는 듀토끼 포함 [1] 스누피커피 2020.02.21 281
111433 신천지 위치 알림 APP glannex 2020.02.21 526
111432 [코로나19] 비관과 낙관 사이 혹은 절망과 희망 사이 [1] ssoboo 2020.02.21 690
111431 영화 감상 동호회에 경험있으세요? [1] 산호초2010 2020.02.21 516
111430 듀나님이 거의 만점을 준 house 1977 가끔영화 2020.02.20 693
111429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면 감염될까 불안합니다 [3] 예정수 2020.02.20 1255
111428 일본크루즈 2명 사망자 발생했네요 ㅜㅜ [2] 크림카라멜 2020.02.20 9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