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나 박찬욱 영화에서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묘사들이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되어서 지인들과 이야기하다가

영화보다 더 희극적이고 우스꽝스러운 상황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감염자들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니냐느니 불륜남이라느니 신천지신도에 태극기부대일거라느니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어서 일거수일투족 평가받는 입장이 되어버리죠..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발언들도 거리낌 없이들 하고..

물론 검사도 거부하고 사람 많은 곳 돌아다니고... 그런건 인간적으로 원망하는 심정이 되는 건 할 수 없지만...

.. 이 상황이 좀 우습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뭐 그것도 감염되셨던 분들이 잘 회복되어 나오고 있으니 생각할 수 있는 배부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상황이 좀 마무리되고 나면 이것도 영화 소재로 쓰일수 있을만하지 않을런지ㅎㅎ 공포영화보다는 블랙유머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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