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11:28
요즘 제일 재미있는 게 정치인데 정치 얘기 안쓰겠다 했으니 쓸 게 없네요. ㅎㅎ 논란이 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검역관을 비롯한 공무원들.. 박수와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때는 어땠고 지금은 어떻고.. 떠나서 그렇게 지지고 볶고 문제있다고 지랄들을 떨고 있지만 그나마 과거의 경험 탓에 선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나날이 바뀌는 상황때문에 고생들이 많으실텐데 모쪼록 과로로 인한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손혜원 의원이 시민 정당을 세우겠다고 했다네요. 이른바 무소속인 손혜원의 비례 민주당 같은 느낌인데요. 저도 며칠동안 이게 답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손 안대고 코 푼다.. 반칙이다.. 말들이 많겠지만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아무런 하자도 없죠. 본격적으로 문제를 삼으려면 미래 한국당부터 정리를 해야 할 것이고.
조만간 정의당의 위성 정당을 비롯해서 다른 당들의 대응도 본격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잠시 텍사스에 다녀 오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바베큐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러게요.. 브리스킷.. 맛집은 세시간 넘게 줄을 선다는데 과연 먹어볼 수나 있을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 입국 제한이나 거부를 당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아직까지 비자는 내주더라구요. 다행이라 해야 할지.
다들 개인 위생 잘 챙기시고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서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이겠다 싶은 자영업자들도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대통령이 경제도 좀 챙기자.. 했다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까는 사람들도 있나 본데.. 진짜 무슨 생각으로 사나 싶습니다.
월급 또박 또박 나오는 대기업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입장에선 코로나가 퍼지던 자영업자가 망하던 무상관일지도 모르지만 이러다가 진짜 병때문이 아니라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죽겠다 하는 사람들 나올겁니다. 대책이 필요해요. 여야 막론하고 잘들 협조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02.21 11:35
2020.02.21 11:53
대중교통 한 번 이용할 일 없는 국회의원이나 행정부 고위 관리들을 보면 그들이야말로 코로나가 퍼지던 자영업자가 망하던 무상관이라는
생각이 늘 듭니다. 설마 그래도 그럴리가 있겠어라고 자위를 해보지만요.
2020.02.21 17:36
그러게요
2020.02.21 11:54
2020.02.21 11:57
월급 또박 또박 나오는 대기업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입장에선 -그리고 이건 본인 이야기신가요 아니면 저격인가요?
2020.02.21 17:37
저는 월급 또박 또박 나오는 중소기업이지만.. 월급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위기감이 덜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쓴거라 저격도 아닙니다. 머릿속에 누굴 떠올리고 쓴 건 아니거든요.
2020.02.21 12:24
2020.02.21 17:38
사람이 함부로 약속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 얻습니다. 입이 방정인거죠.
2020.02.21 12:41
2020.02.21 17:39
네. 프랭클린 바베큐는 진짜 세시간만 영업하고 닫는다면서요? 와우..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일정이 짧아서 될지야 몰겠지만.. 텍사스 번개하면 재미있겠네요. 후후
2020.02.21 13:26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요.
월급 또박 또박 나오는 대기업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입장에선 코로나가 퍼지던 자영업자가 망하던 무상관일지도 모르지만-이 문구의 정확한 의미 내지 의도가 뭔지 해명바랍니다.
단순히 원론적으로 월급쟁이들은 코로나하고 자영업하고 무상관일지도 모른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게시판내 특정인을 생각하면서 저격한겁니까?
2020.02.21 15:04
2020.02.21 13:47
코로나19는 질병 자체의 치명성이 낮은 편이라 한국 정도 나라에서 수천명 수준으로 퍼지더라도 메르스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인명피해가 적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 통제는 관련 전문가팀에게 전권을 주어 맡기고 대통령은 국가경제 시스템이 멈추거나 고장나지 않도록 일상성을 유지하는 노력을 하는게 너무나 당연하죠. 그런 당연한 행동을 세련되게 잘 했냐 못했냐는 따져볼 필요가 있겠지만 그냥 조까질 하던 썩은 마인드 그대로 무턱대고 까는건 뇌가 없거나 썩었다는 소리 밖에 안됩니다.
코로나19 정도의 라이트한 전염병은 한정된 피해만 주고 지나가기 마련이지만 경제시스템이 고장 나면 그 파장이 말씀처럼 경제주체들 특히 경제적 약자들에게 치명타가 되니까요.
2020.02.21 15:01
2020.02.21 15:28
차단했다고 울면서 도망가더니 이젠 댓글마다 아주 졸졸 따라다니며 ㅈㄹ 을 하시네요~ 우리 촌스럽지만 귀여운 연등이 친구 키드님 :)
2020.02.21 16:35
2020.02.21 17:09
그러긴 뭘 그래요? 아 차단 풀었다구요? ㅋ 털려서 대꾸도 못하고 도망갈때만 차단~ 그러다가 또 연등이처럼 까고 싶어서 스토킹 하듯이 요렇게 따라 다니면서 징징? 하는 짓이 연등이가 하던거 그대로라 연등이 친구라고 하는거에요. 혹시 모르죠 알맹이 하나 없는 헛소리만 늘어 놓는 수준이 딱 연등이던데 연등이 본인일지 알게 뭐래요. 뭐 그게 아니래도 해킹 범죄 저지르고 이 사람 저 사람 신상 털기 협박질 하던 연등이같은 쓰레기를 두둔하는 것부터가 연등이랑 동급이라는 소리지 뭐겠어요 ㅍ
2020.02.22 01:31
2020.02.22 11:06
“무슨짓을 했건” - 그 무슨 짓이 범죄였고 그게 상관 없다는건 본인이 그 범죄자나 마찬가지라는 소리
“두고 두고 곱씹는데 나쁘다” - 그걸 나쁘다고 하는건 그냥 자기 혼자 생각이고요. 그렇게 나쁘다고 판단하는 기준도 그냥 자기 혼자 맘대로 기준이고요.
“듣는 사람 없는데” - 그걸 댁이 어케 알아요? 있을지도 모르죠? 위장 탈퇴하고 다른 아이디로 계속
“얼마나 깨끗하게 사는 사람인지 궁금” - 연등이처럼 남 신상 캐고 싶어 미치겠나 보군요 ㅍ
“다른 글에서 멀쩡한 척”- 남의 글에까지 졸졸 따라 다니며 댓글 싸지르고 있는 카드라는 자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네요. 그런데 그래봤자 별로 안 멀쩡해 보인다는게 웃김
2020.02.21 15:05
2020.02.21 17:40
무리군요. 무리입니다. 정치에 경도된 인간은 아닌데.. 요즘 제일 재미있는 판이 정치판인지라.. 휴..
더 재미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6742 |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5248 |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4844 |
| 123495 | 프레임드 #464 [2] | Lunagazer | 2023.06.18 | 85 |
| 123494 | 아 이런 '플래쉬' 괜찮네요 (스포) [5] | 스누피커피 | 2023.06.18 | 447 |
| 123493 | 김민재 바이언 가면 나중에 이런 일도 생기려나 [2] | daviddain | 2023.06.18 | 203 |
| 123492 | 인종은 외모일뿐? [1] | 말러 | 2023.06.18 | 328 |
| 123491 | [왓챠바낭] 장하다 왓챠!! 마이클 만의 '맨헌터' 잡담입니다 [20] | 로이배티 | 2023.06.18 | 581 |
| 123490 | 투 다이 포 (1995) [2] | catgotmy | 2023.06.17 | 253 |
| 123489 | 툰베리가 만 스무살이네요 | 가끔영화 | 2023.06.17 | 268 |
| 123488 | 회사 사장 아들과 일했던 일 [6] | catgotmy | 2023.06.17 | 571 |
| 123487 |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bbc 취재내용이 좀 무섭군요 [1] | soboo | 2023.06.17 | 794 |
| 123486 | 짧은 축구 소식들 [6] | daviddain | 2023.06.17 | 175 |
| 123485 | 프레임드 #463 [4] | Lunagazer | 2023.06.17 | 101 |
| 123484 | 살 떨린다 [2] | 가끔영화 | 2023.06.17 | 190 |
| 123483 | 읽기 시작한 책과 책 디자인 뻘글 [4] | thoma | 2023.06.16 | 330 |
| 123482 | [영화바낭] 허허실실 그냥저냥 환타지 로맨스 영화 두 편 잡담 [7] | 로이배티 | 2023.06.16 | 358 |
| 123481 | [KBS1 독립영화관 11시 30분] 오마주 [1] | underground | 2023.06.16 | 156 |
| 123480 | 프레임드 #462 [4] | Lunagazer | 2023.06.16 | 87 |
| 123479 | 냉동실 문을 여니 얼음 유령의 집 [5] | 가끔영화 | 2023.06.16 | 238 |
| 123478 | 음바페는 [3] | daviddain | 2023.06.16 | 277 |
| 123477 | 플래시 잡담(스포) [9] | 첫눈 | 2023.06.16 | 356 |
| 123476 | 소스 코드 (2011) | catgotmy | 2023.06.16 | 163 |
대통령은 분명히 "머지 않아 종식"이라고 했고 경제흐름 어쩌고는 그 문장뒤에 한말입니다만? 이 정도면 독해력이 없는 수준이죠. 아니면 독해하기 싫던지
종식이라는 말만 안했어도 욕안하죠.
지키지도 못할 정치글 안쓴다는 이야기는 왜합니까? 어차피 할말 다하면서.어차피 각자도생사회인데 대기업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며, 이런 이야기는 왜 해요? 얼마전에도 부동산 정책 비판했더니 그게 상위 10%들 고민이지 내가 알바 뭐냐 하던사람들 있던데 말입니다. 피차 서로 알바 아니라고 하는 사회에 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