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4 17:29
2020.03.14 17:48
2020.03.14 19:57
2020.03.14 23:12
2020.03.15 07:08
2막 2장에 나오는 대사예요.
저는 우주물리학의 신비를 풀어주는 책, 스티븐 호킹의 <호두껍질 속의 우주>를 읽으면서 저 말이 화인처럼 각인 됐죠.
호킹도 셰익스피어 마니아라는 인증을 책 제목으로. ㅎ
2020.03.14 18:24
1번의 사례는 옳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 남의 인생이란 건 문제삼으려면 얼마든지 문제삼을 수 있는 법이고 교수쯤 되는 권위를 가진 사람이 제자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지적을 하면 상대는 그걸 무겁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인생이란 건 최고의 아웃풋은커녕 최선의 아웃풋만 달성해도 성공한 건데 남의 인생에 신경쓰이는 훈수질을 해 놓고 이후에 발생되는 비용은 나 몰라라 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봐요.
삶의 방식을 바꾸게 되면 그에 드는 비용이 있고 잃게 되는 기회비용도 있잖아요. 훈수를 하려면 그에 따르는 비용도 제공해주면서 해야지 말만 던지는 건 글쎄요. 대학생쯤 되면 최고는 아니어도 자신의 인생의 최선의 길을 걷기 시작할 나이인데 안도감과 응원을 제공해 주는 게 타인이 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어드바이스와 함께 비용을 제공할 게 아니라면요.
2020.03.15 07:01
2020.03.14 20:01
2020.03.15 19:22
"지금까지 너희가 살아온 방식을 불편하게 하는 선생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문구 때문에용. 그정도로 남의 인생을 판단할 깜냥이 되는 인간은 없다고 보거든요.
한데 예로 드신 일화는 빼도박도 못하게 도둑질이네요; 물론 저런 테스트가 너무 사람 간보는거 같긴 한데...어쨌든 도둑질은 나쁜 거니.
2020.03.14 21:53
2020.03.15 07:10
You win!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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